
[CWN 최준규 기자] 효성티앤씨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3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6.71% 내린 30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개선의 여지가 훨씬 큰 상황이라고 NH투자증권이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4만원을 유지했다.
스판덱스 가격과 스프레드 등 주요 지표는 저점 도달했으며 스판덱스 재고 일수도 45일에서 33일로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산업 내 과점화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스판덱스 스프레드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중소형 제조업체 중심으로 가동률 조정세에 있어 중국 스판덱스 가동률은 작년 11월 83%에서 현재 76%로 감소했으나 효성티앤씨 가동률은 90%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스판덱스 재고 일수는 작년 12월 말 45일에서 현재 33일로 감소했는데 가격 바닥권 도달로 인해 전방 업체들이 재고를 비축하는 상황이며 계절적 비수기가 지나고 2분기부터 점진적인 스프레드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효성티앤씨는 2018년 6월 1일을 기점으로 효성에서 인적분할돼 섬유·무역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섬유 부문의 주요 제품은 스판덱스, 나일론원사, 폴리에스터원사, PTMG 등이고 무역 등 부문의 주요 사업내용은 철강 및 화학제품의 Trading이며 그 외 주요 제품으로는 NF3, 타이어보강재 등이 있다.
특히 스판덱스는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생산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MS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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