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기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9분 현재 2.65% 오른 10만6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작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와 함께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로 주목받으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 배경에는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내달 발표될 예정이다.
작년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99조8084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1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조6079억원으로 전년 대비 60.5%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기아는 1999년 아시아자동차와 함께 현대자동차에 인수됐고 기아차판매, 아시아자동차, 기아대전판매, 아시아차판매 등 4개사를 통합했다.
국내(소하리, 화성, 광주, 위탁)와 미국, 슬로박, 멕시코, 인도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모닝의 경우 동희오토 서산공장에서 위탁 생산하고 있다.
전체 매출액의 약 35% 내외를 내수시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북중미 및 유럽시장 등 해외에서의 판매비중은 약 65% 수준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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