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KB금융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3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8.16% 오른 6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B금융은 이날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으며 9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KB금융이 매우 양호한 자본 여력을 가지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제시했다고 현대차증권이 밝혔다.
금융업 전체적으로 단기간 내에 업황 개선이나 실적 기대감을 가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자본 여력에 따른 주주환원이 중요할 것으로 분석했다. 3분기 말 기준 보통주 자본 비율이 13%를 상회하는 유일한 금융지주사로 글로벌 기준으로 봐도 양호한 자본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봤다.
또한 최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행된다면 상향 여력이 가장 높다고 판단되며 금융업종 Top Pick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KB금융은 2008년 설립된 KB금융그룹의 지주회사로서 업계 선두권의 시장지위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은행, 카드, 증권, 생명보험, 손해보험, 저축은행 등 다양한 사업을 한다.
작년 12월말 기준 업계 1위 점유율을 가진 KB국민은행과 더불어 13개의 자회사를 보유했다.
WM, CIB, 글로벌, 자본시장부문을 신성장 영역으로 집중 육성하고 디지털금융 강화 전략으로 No.1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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