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기아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8분 현재 1.26% 내린 11만8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최근 지난 3거래일 동안 20% 넘게 급등했다가 이날은 하락세를 타고 있다.
이는 주가 급등에 따른 조정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는 지난 3거래일간 9만8000원에서 11만9500원까지 오르며 22% 급등했다. 기아가 작년 호실적을 기록하고 강력한 주주환원책을 내놓은 여파다.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99조8084억원, 영업이익은 11조6079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이다. 또한 결산 배당액을 기존 대비 2100원 오른 5600원으로 결정하고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겠단 방침도 밝혔다.
기아는 1999년 아시아자동차와 함께 현대자동차에 인수됐고 기아차판매, 아시아자동차, 기아대전판매, 아시아차판매 등 4개사를 통합했다.
국내(소하리, 화성, 광주, 위탁)와 미국, 슬로박, 멕시코, 인도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모닝의 경우 동희오토 서산공장에서 위탁 생산하고 있다.
전체 매출액의 약 35% 내외를 내수시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북중미 및 유럽시장 등 해외에서의 판매비중은 약 65% 수준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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