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티앤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8.51% 오른 4만4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4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19억원, 10억원을 시현했다고 SK증권이 밝혔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약 80% 하회한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창상피복재 매출은 트러블 케어 패치 글로 벌 파트너사인 Church & Dwight 의 북미 오프라인 침투 확대를 위한 선제적 재고 확보 목적의 공급 물량이 2분기 실적에 크게 반영됨에 따라 QoQ 감소세가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통상적으로 재고 소진까지 2~3개 분기가 소요된다는 점 감안 시 2분기 공급된 물량 은 대부분 소진, 1분기를 기점으로 리스탁킹 수요가 확인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예상치에 부합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부진했던 원인은 4분기 반영된 인센티브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티앤엘은 연간 순이익의 약 2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함에 따라 약 50억~60억원의 성과급이 4분기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성과급 제외시 영업이익은 추정치에 부합했을 것으로 봤다.
티앤엘은 고기능성소재 전문 기업으로 고기능성소재 기술을 의료용 분야에 적용해 창상피복재(하이드로콜로이드, 폴리우레탄 폼 등)와 정형외과용 고정제(CAST, SPLINT 등)를 제조, 판매한다.
현재는 창상피복재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창상피복재의 기술을 활용해 지혈제, 마이크로니들도 제조, 판매한다.
창상피복재 판매를 위한 대리점 10여개점, 정형외과용 고정재 판매를 위한 대리점 10여개점을 통해 판매를 진행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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