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엘앤에프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4.81% 내린 13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이전 상장한 이 회사 주가가 회복에 난항을 겪고 있다.
최근 코스피 이전 상장 이후 1일을 제외하곤 모두 하락세다.
이같은 주가 하락 원인은 작년 4분기 실적 악화로 볼 수 있다. 4분기 매출액은 6576억원, 영업이익은 2804억원으로 적자 전환하며 크게 악화됐다고 하이투자증권이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6%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한 수치이다.
실적 악화는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 속에 전기차 수요 둔화와 리튬 가격 폭락이 주요인이다. 올해 1분기에도 리튬 가격이 하락세를 보여 추가적인 재고자산 평가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엘앤에프는 2000년 설립돼 2003년 코스닥 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2차전지 양극활물질과 그에 관련된 소재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스마트기기, ESS 등을 만드는 데 쓰인다.
중국에 위치한 무석광미래신재료유한공사와 경북 김천에 위치한 제이에이치화학공업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했다.
대구 달서구와 경북 칠곡군 등에 생산시설을 운영 중이다. 매출은 수출 96.97%, 내수 3.03%로 구성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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