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현대미포조선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4분 현재 0.29% 내린 6만8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손실이 1529억원으로 전년(1091억원)과 비교해 적자 폭이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은 4조391억원으로 전년 대비 8.7% 늘었고 순손실은 1390억원으로 적자 폭이 컸다.
작년 4분기 영업손실은 652억원으로 전년 동기(547억원) 대비 적자 폭이 증가했다.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1조1028억원과 1094억원이었다.
현대미포조선은 1975년 창사 이래 다양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형 선박 건조부문 세계 최고의 조선소로 성장했다.
석유화학제품 운반선과 중형 컨테이너 운반선 등을 중심으로 시장지배력을 확장했으며 LPG·에틸렌 운반선, 자동차 운반선, 컨-로선(CON-RO) 시장에도 나섰다.
카페리(아스팔트 운반선, 해양작업 지원선(PSV), 카페리(ROPAX) 등 고부가가치 특수 선박 시장에도 진출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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