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우리금융지주 주가가 하락세를 타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4분 현재 0.48% 내린 1만451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작년 ‘어닝 쇼크’를 기록한 여파로 풀이된다.
최근 우리금융지주는 작년 지배주주 당기순이익이 전년(3조1417억원) 대비 19.89% 감소한 2조51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78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 민생금융 지원 관련 1694억원, 미래경기전망 변경 등 추가 충당금 5250억원, 희망 퇴직 비용 1584억원 등 약 8500억원의 일회성 손실이 반영된 탓이다.
그러나 높은 이익 기저효과와 비은행 인수합병(M&A)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의견이다.
우리금융지주는 2019년 1월 설립한 지주회사로 주요 종속회사들의 사업은 은행업, 신용카드업, 종합금융업 등이다.
2019년 우리자산운용·ABL자산운용(우리글로벌)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2021년 3월 우리금융저축은행 지분 100%를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 8월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우리금융캐피탈을 완전 자회사화했다.
작년 3월 다올인베스트먼트(현 우리벤처파트너스)의 지분 52%를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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