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카카오뱅크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46% 오른 2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의 대출성장과 마진, 충당금 모두 양호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고 NH투자증권이 밝혔다.
작년 4분기 순이익은 7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늘었다.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것이라며 추가 충당금은 107억원으로 예상보다 충당금 부담이 낮았다.
올해 대출성장률을 20%로 예상하는데 이는 보수적 전망으로 판단된다며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이보다 높은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대율 개선으로 순이자마진(NIM)은 2.36% 상승했다. 여전히 예대율은 82%에 불과했다. 올해도 예대율 개선을 통한 마진 방어는 가능할 전망이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4월 '은행법'에 근거해 은행업 본인가를 취득했으며 당해 7월부터 모바일 앱 기반의 사업을 하고 있다.
100% 모바일 기반의 혁신적인 UX, 유저 중심의 상품 및 혜택, IT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 등의 강점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효용과 편의성을 개선시키면서 금융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모바일 앱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로서 금융업 뿐 아니라 비금융업 전반에 걸친 여러 파트너사들과 제휴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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