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풍산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31% 내린 3만7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방산 부문 성장에 힘입어 주가 저평가가 해소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나왔다. 신동 사업의 이익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안정성이 높은 방산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풍산은 ‘155mm사거리연장탄’ 등의 신제품 수요 증가와 수출 확대에 힘입어 생산 능력을 증설하고 있다며 탄약과 포탄 등의 재래식 무기는 수요 기반이 없으면 증설에 나서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증설은 수요가 충분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이 평가했다.
이 회사의 신동 사업은 동 가격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상당히 크고 불확실성이 높아 주가에 저평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최근 방산 부문에서 2000억원에 육박하는 이익을 창출하고 있어 신동 사업의 불확실성을 상당 폭 보완하고 있다고 봤다.
풍산은 주식회사 풍산홀딩스의 제조사업부문을 승계해 2008년 7월 1일자로 인적분할방식으로 설립됐다.
울산 및 부산 등 4개 공장에서 생산 및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신동사업 부문에서는 동 및 동합금 소재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방산사업 부분에서는 각종 군용 탄약과 탄약 부분품, 정밀 단조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종속회사인 해외 현지법인을 통해 미국과 태국 등에 대규모 생산, 판매 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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