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카카오뱅크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4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06% 오른 2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당기순이익은 3549억원으로 전년대비 34.9% 증가했다. 그러나 4분기 순이익은 75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0.7% 감소했다.
연간 이익이 증가한 이유는 여신규모 성장에 따른 이자수익 및 Fee 수익, 그리고 판관비 증가에 기인하며 4분기 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추가 충당금전입액 적립과 판관비 증가에 따른 것이다.
작년 이자이익(이자수익-이자비용)은 1조1116원으로 전년대비 18.4% 증가했는데 대환 중심의 대출금 성장과 견조한 NIM 시현에 기인한다. 작년 저원성 예금 비중이 55.3%로 경쟁사대비 경쟁력 있는 예금비중으로 판단된다.
비이자수익은 990억원으로 전년대비 4.2% 증가했으며 플랫폼수익(Fee수익+플랫폼수익)도 2678억원으로 전년대비 5.5% 증가세를 기록했다. 금융자산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2483억원으로 전년대비 43.4% 증가했는데 이에 대손충당금 적립율은 237%로 전년대비 22%p 하락했고 대손비용율은 0.69%로 전년대비 16 bp 하락세를 보였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4월 '은행법'에 근거해 은행업 본인가를 취득했으며 당해 7월부터 모바일 앱 기반의 사업을 하고 있다.
100% 모바일 기반의 혁신적인 UX, 유저 중심의 상품 및 혜택, IT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 등의 강점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효용과 편의성을 개선시키면서 금융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모바일 앱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로서 금융업 뿐 아니라 비금융업 전반에 걸친 여러 파트너사들과 제휴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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