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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조→2300억원 '위시 인수' 큐텐, 中 대항마 되나

정수희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5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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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 테무·알리 美 상륙에 고공낙하
큐텐, 위시 인수로 북미·유럽 노려
구영배 큐텐 대표. 사진=큐텐
구영배 큐텐 대표. 사진=큐텐

[CWN 정수희 기자] 구영배 대표가 이끄는 '큐텐'이 미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 '위시'를 헐값에 인수해 화제다. 큐텐은 이번 인수를 통해 사업 영역을 기존 아시아에서 북미, 유럽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큐텐은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사 콘텍스트로직이 운영하는 쇼핑몰 위시를 최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1억7300만달러(약 2300억원)로 알려졌다.

위시는 지난 201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한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 200여개국에서 33개 언어로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전체 거래액의 80%가량은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발생한다.

이 회사는 한때 기업가치가 40조원에 달할 만큼 주식시장에서 높게 평가받았으나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 쉬인 등 중국 쇼핑 앱이 미국에 상륙하자 사세가 크게 위축됐다. 주로 중국산 생활용품을 초저가로 판매했는데 사업 모델이 겹친 것.

실제로 위시의 쇼핑 앱 사용자 수는 2020년 1억700만명에서 2021년 9000만명, 2022년 2700만명으로 쪼그라들었다. 매출도 2020년 약 25억달러에서 지난해 2억9400달러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큐텐은 이처럼 대규모 적자를 면치 못하던 위시의 쇼핑 앱 관련 자산만 떼어내 매수에 나섰다.

앞서 큐텐은 지난 2022~2023년 티몬과 위메프, 인터파크쇼핑 등을 잇달아 인수한 바 있다. 이번 위시 인수로 사업 영역을 기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북미, 유럽까지 확장하게 됐다.

업계에선 큐텐이 알리와 테무 등 중국 쇼핑 앱의 '대항마'가 될 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테무는 아마존을 위협할 정도다. 때문에 큐텐의 인수로 중국 쇼핑 앱에 반감을 가진 사용자들이 위시로 옮겨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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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희 기자 / 정치경제국 정치/사회/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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