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한온시스템 주가가 소폭 상승세를 탔다.
1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16% 오른 6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의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8400원을 유지했다고 하이투자증권이 밝혔다.
작년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고 낮아진 수익성이 주주환원 정책 확대를 제한하고 있으나 수익성 반등의 조짐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어 장기적인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5% 증가한 2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8.9% 감소한 532억원, 영업이익률 2.9%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북미 UAW(전미자동차노조) 파업으로 수익성은 2.2%를 기록했으며 일회적인 요인을 제외하면 2.5% 수준으로 추정했다.
올해는 수익성 관리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며 상반기까지 1000명 감원 목표를 완료할 예정이어서 관련 비용이 수반될 가능성이 높지만 하반기부터는 뚜렷한 개선세를 기대했다.
한온시스템은 자동차용 부품 및 시스템, 전자전기 기계기구용 및 기타 산업용 부품, 시스템의 제조, 수출입 및 교역 등의 목적으로 1986년 3월 11일에 설립됐으며 1996년 7월 31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됐다.
자동차용 열 에너지 관리 시스템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 세계 총 49개의 계열회사로 구성된 글로벌 열 관리 솔루션업체다.
자동차 품질 및 성능을 결정 짓는 공조부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며 업계 1위를 유지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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