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6분 현재 3.79% 오른 41만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거의 한 달 만에 40만원 선 대열에 오른 것이다.
이 회사 김동명 사장은 전날 ‘게임 체인저’로 꼽히는 4680 원통형 배터리와 관련해 다양한 고객사와 납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배터리는 기존 2170 원통형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5배 높고 출력이 6배 개선돼 전기차 주행 거리를 20% 늘릴 수 있는 상품으로 전해졌다.
전기차 수요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경계해야 한다며 북미 모멘텀이 살아날 경우 LG에너지솔루션 주가 역시 의미 있는 반등을 보일 것이라고 현대차증권이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에서 분할돼 신설됐으며 EV, ESS 등에 적용되는 배터리 제품의 개발, 제조, 판매 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EV용 배터리의 경우 경쟁사 대비 앞선 개발과 공급 및 높은 에너지 밀도 등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Global 자동차 OEM 대부분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작년 3분기 기준 세계시장에서 EV용 배터리 점유율 14.3%를 차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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