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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기술로 ‘그린 수소' 생산비 줄인다

김정후 / 기사승인 : 2024-02-19 16: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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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고려대·동국대·KIST 공동 연구
백금·루테늄·인 합성한 삼원계 물질 활용

왼쪽부터 홍용주 고려대 박사·진하늘 동국대 교수·유성종 카이스트 박사·이상욱 성균관대 교수·이광렬 고려대 교수. 사진=성균관대
왼쪽부터 홍용주 고려대 박사·진하늘 동국대 교수·유성종 카이스트 박사·이상욱 성균관대 교수·이광렬 고려대 교수. 사진=성균관대

[CWN 김정후 기자] 국내 연구팀이 ‘그린 수소’의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산 비용을 현저히 낮추는 기술을 개발했다.

19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이상욱 성균관대 교수 연구팀 △이광렬 고려대 교수 연구팀 △진하늘 동국대 연구팀 △유성종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 연구팀은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장치용 양극재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기술은 알칼라인 수전해와 고분자 전해질막 수전해의 장점을 결합한 차세대 기술이다. 연구팀은 ‘음/양이온교환’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나노입자를 제어해 백금, 루테늄, 인으로 이뤄진 삼원계 물질(PtRuP2)을 이중벽 나노튜브 형태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또 이를 양극재 소재로 활용해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장치를 최적화함으로써 상용 백금 및 루테늄 촉매 대비 그린 수소 생산 단가를 크게 낮췄다.

그린 수소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수소로 탄소 중립 시대에 각광받고 있다. 현재 수소 생산의 대다수는 ‘그레이 수소’다. 이는 천연가스와 수증기를 이용한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이 같은 연구팀의 성과는 지난 2일 세계적인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스에 게재됐으며 후면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세종과학펠로우십, 리더연구사업,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사업 등으로 진행됐다.

CWN 김정후 기자
kjh2715c@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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