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소프트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2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8.08% 오른 81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미국 S사로부터 연구개발(R&D)용 차세대 배터리 생산설비 일체를 턴키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생산설비는 미국 S사와 국내 메이저 배터리업체가 협력해 설치한 국내 연구소에 납품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앞서 테슬라의 협력사인 ONE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엑스레이(X-Ray) 검사장비를 공급한 바 있다. 주로 중국 업체에서 생산하는 LFP 배터리는 국내 업체들이 주력으로 생산해 온 삼원계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낮지만 화학 구조가 안정적이라 화재 위험성이 낮다.
이 회사 관계자는 "차세대 배터리를 생산하는 전체 설비를 납품하는 만큼 고객사의 연구개발 라인이 안정화되면 본격 생산라인용 대규모 추가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LFP 배터리용 검사장비는 물론 차세대 배터리 생산 설비를 개발해 미래의 먹거리도 동시에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프트센은 1988년 4월 11일 설립됐으며 1997년 7월 18일 발행주식이 코스닥 시장에 등록된 주권 상장법인이다.
서버·스토리지 등 제반 IT 인프라의 구축, 컨설팅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ICT 사업을 하고 있으며 신소재 시스템 사업과 산업용 X-Ray 검사장비 사업으로 영역을 넓혔다.
작년 4월 주식을 액면분할(500원→200원)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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