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제주항공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6분 현재 1.49% 내린 1만12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올 1분기 실적이 호조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미래에셋증권이 밝혔다. 목표주가는 1만1500원으로 유지했다.
1분기 공급 증가와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영업이익 61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시장 지위 약화 우려는 여전하지만 공급 증가와 단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약화 가능성은 당분간 완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성장 가속화를 위해 화물 사업을 확대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시장 예상대로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사업 인수에 나설 경우 대규모 자금 조달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제주항공은 2005년 설립돼 정기항공운송사업면허 및 노선개설면허를 취득하고 국내, 국제 항공 여객운송업 및 화물운송업을 하고 있다.
사업부문은 항공운송부문, 호텔사업부문, 서비스부문, 항공운수보조 외 부문으로 구분되며 항공운송부문에서는 여객수입, 화물수입으로 구성되는 노선사업과, 기내상품판매 등 기타수입으로 구분된다.
작년 3분기 이 회사의 탑승객 시장점유율은 국내선은 15.4%, 국제선은 11.0%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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