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5분 현재 8.03% 오른 25만5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오름세는 이 회사가 코스피시장 이전상장을 추진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최대주주 에코프로를 비롯해 에코프로에이치엔, 에코프로머티 등 에코프로 그룹주들의 주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날 공시를 통해 내달 26일 주주총회를 열어 상장폐지 승인 안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공시에는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상장 승인을 조건부로 코스닥 시장 상장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상장 진행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회사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5월 1일을 분할기일로 해 에코프로의 이차전지소재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신설됐다. 2019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13년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이후 NCA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 왔다.
글로벌 Non-IT용 NCA 양극재 수요 확대와 국내외 EV용 하이니켈계 양극재 판매 호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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