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나인테크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5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32% 내린 31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4분기 잠정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356억원, 영업손실 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33.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적자 전환했다.
시장 기대치(매출액 328억원, 영업이익 14억원) 대비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했다. 매출액의 큰 성장에도 불구하고 전분기에 이어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은 작년 3, 4분기에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제품군의 매출 비중이 높았고 올해를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로 인해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등이 비용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작년 연간 잠정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1230억원, 영업손실 20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38.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소폭 적자로 전환했다.
매출액이 증가한 것은 이 회사의 매출비중이 가장 큰 이차전지 장비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281.3%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주요 고객의 해외 공장에 대한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자회사 탈로스의 코스닥 이전상장, 아이비전웍스 코스닥 신규상장 등 IPO를 추진하고 있어 주가 상승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
나인테크는 2007년 6월 18일 설립됐으며 교보7호기업인수목적과 2020년 4월 9일(합병등기일) 합병을 완료한 후 사명을 나인테크로 변경했다.
법률상 존속회사인 교보7호기업인수목적은 2017년 3월 22일 설립됐다.
이 회사는 이차전지 분야의 공정기술(라미, 스테킹) 및 IT산업 분야의 초고정밀 Align 기술 및 특수 이송시스템 기술을 적용한 공정장비를 개발 및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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