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KCC 주가가 하락세를 탔다.
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52% 내린 28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유기실리콘(DMC) 가격이 작년 7월 말 약 1만3000위안/톤을 바닥으로 현재 1만6550위안/톤으로 약 +30% 상승했다고 하나증권이 밝혔다.
특히 연초 대비 가격 상승률은 +16%로 최근 업황 회복세는 더욱 뚜렷하게 포착된다.
이는 수익성 악화에 따른 2023년 중국 유기실리콘 증설이 대규모로 취소(기존 예정 85만t→ 실제 22만t)된 가운데 유기실리콘 재고가 약 6개월 래 최저치로 하락했고 규제 완화 등 각종 부동산 부양책 등에 따른 수요 개선 기대감으로 재고확보 움직임이 나타난 결과다.
중국 유기실리콘 업체의 Full Cost는 약 1만3000~1만5000위안/톤이며 원재료 메탈실리콘을 직접 조달하는 Hoshine Silicon의 원가가 가장 낮다.
따라서 1만3000위안/톤이 업황의 바닥을 지지하는 가격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는 대부분 유기 실리콘 업체들의 수익성이 턴어라운드 될 수 있는 상황이다.
KCC는 1958년 창사 이래 건축 산업용 자재와 도료, 실리콘 및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종합정밀화학 기업이다.
수익을 창출하는 용역의 성격에 따라 주요 영업부문을 건자재, 도료, 실리콘, 기타 부문으로 구분하고 있다. 건자재부문은 PVC, 석고보드 등이 있으며 도료 부문은 선박용, 자동차용 도료로 구분된다.
이 회사는 건축자재의 내장재 및 보온단열재 대부분 품목에서 동종업계의 선두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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