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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판촉비’ 들여다본다…롯데마트 현장조사 실시

조승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7 09: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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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넘는 판촉비용 부담 혐의 적용 관련
▲ 사진=롯데마트

[CWN 조승범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마트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마트는 납품업체들에게 판촉비용을 떠넘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롯데마트에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공정위는 롯데마트가 납품업체에게 판촉비용을 부당하게 전가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유통업법에 따르면 판촉비용을 약정하지 않고 납품업자에게 부담시키거나 50%를 넘는 판촉비용을 부담시켜서는 안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공정위에서 현장조사를 나온 것은 맞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사건 때문인지는 모르겠다”며 “성실히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사건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

CWN 조승범 기자
csb@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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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범 기자 / 산업2부 생활/유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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