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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오가노이드 대량 생산 개발 착수…"재생의료 혁신 견인"

손현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3 0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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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 '인체 장기의 축소판'…수입에 의존하던 소재 '국산화'로
▲ 대웅제약 용인 연구소. 사진=대웅

대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 과제에 재생의료 분야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 '오가노이드 재생 치료제 대량 생산 기술 개발' 과제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오가노이드는 우리 몸 속의 장기를 모방해 만든 3차원 형태의 조직을 말한다. 이를 환자의 손상된 조직이나 장기 재생에 사용하는 것을 '오가노이드 재생 치료제'라고 한다. 주로 심장, 간, 신장 등 주요 장기나 조직의 기능이 손상된 환자에게 적용돼 장기 재생을 돕고, 치료가 어려운 난치병에 활용될 수 있다.

이번 과제는 총 3개의 세부 과제로 이뤄졌다. 1세부 과제는 고품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대량 생산을 위한 핵심 소재 및 배양 용기 개발을 목표로 하며, 2세부 과제는 고품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생산 실시간 모니터링 및 품질평가용 핵심 부품 개발에 집중한다.

마지막으로 3세부 과제는 고품질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대량 생산 자동화 공정 기기 개발을 다룬다. 이 중 대웅은 1세부 주관기업의 총 책임 기관이자 3개 세부 과제 전체를 총괄한다.

현재 오가노이드의 생산 과정에서 몇 가지 문제점이 존재한다. 먼저 오가노이드는 3D 구조로 자라기 때문에 영양소와 산소 등 성장에 필요한 요소들을 고르게 공급할 수 있는 환경이 요구된다. 그러나 기존 배양 용기는 구조가 단순하거나 설계의 다양성으로 인해 표준화된 환경을 제공하기 어려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전용 배양 용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3차원 배양 환경에 필요한 세포외 기질, 특수 성장인자, 첨가물 등의 핵심 소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오가노이드의 제조 공정은 대부분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어, 작업자에 따라 품질에 편차가 발생하고 고품질 오가노이드를 안정적으로 대량 생산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화 및 표준화된 공정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대웅은 본 과제의 총괄 기관으로서 1세부·2세부·3세부 연구팀 간의 긴밀한 협력과 원활한 과제 수행을 이끌 예정이다. 과제의 체계적 진행과 성과 도출을 위해 분기별 정기 회의와 연구 세미나를 통해 연구 상황을 심도 있게 점검하며, 협력 기관들의 연구 역량을 독려하고 뒷받침할 계획이다.

대웅은 국내 바이오 신약 1호인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외용액'을 시작으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골형성 단백질(rhBMP-2) 탑재 골대체재 '노보시스' 등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혁신 제품들을 개발해왔다.

이뿐 아니라 줄기세포 연구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첨단 바이오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GMP 인증 용인 바이오센터를 운영하 중이다. 세포 치료제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연구 인력 또한 본 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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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석 기자 / 산업2부장 산업2부 데스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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