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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호 마지막 공연 소감, “팬 관객들에 감사, 추억할 수 있는 공연이 됐으면”

이성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3 09: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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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하고 굳건한 캐릭터 완벽 소화...차기작 기대감↑
▲고상호. 사진=(주)굿프렌즈컴퍼니
[CWN 이성호 기자] "추억 할 수 있는 공연으로 남길 바랍니다"

배우 고상호가 뮤지컬 ‘난설’ 마지막 공연을 마무리하며 소감을 밝혔다.

고상호는 지난 3월 12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2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된 뮤지컬 ‘난설’에서 ‘이달’ 역으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났다.

‘난설’은 조선을 대표하는 예술가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것이 허락되지 않고 변화를 꿈꿀 수 없었던 조선시대 속 ‘허초희’의 삶을 그렸다.

허초희의 지음(知音)인 이달과 동생 허균이 대립되는 관점에서 바라본 당시 시대상과 그 안에서 구축된 ‘허난설헌’의 시 세계를 표현하며 주인공 허초희가 하고 싶었고 남기고 싶었던 말은 무엇이었을지에 대한 메시지가 담긴 작품이다.

극 중 고상호는 허초희의 스승이자 지음인 이달 역으로 분했다.

그는 풍류를 즐기던 이달이 허초희와 만나며 점차 변하고 성장해 가는 모습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표현했다.

그녀와 함께 시를 쓰는 순간을 즐기던 행복감부터 불합리한 현실을 바꾸고 싶어 했지만 실패하고 좌절하는 모습까지 인물의 변화를 깊이 있게 묘사하며 관객들을 빠져들게 했다. 뿐만 아니라, 고상호의 뛰어난 보컬로 펼쳐진 다이나믹한 넘버 역시 뜨거운 여운을 선사하기도.

마지막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고상호는 “추운 겨울 연습을 시작했던 것 같은데 따뜻한 여름이 되어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되었다. 그동안 함께 해주신 관객분들과 모든 스태프들, 동료 배우들 덕분에 즐겁고 행복하게 공연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공연이 여러분들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을지 모르겠지만 저희 작품에 나오는 이달의 ‘거문고 곡조’처럼 문득문득 추억할 수 있는 그런 공연으로 남길 바란다.”며 작품을 향한 애정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처럼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완벽한 마무리를 이뤄낸 고상호. 작품마다 새로운 도전과 함께 극강의 연기력을 선보인 그가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것인가에 귀추가 주목된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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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기자 / 뉴미디어국 부국장 주요 이슈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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