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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올해 식음료계 키워드 'Shift' 발맞춰 혁신적 변화"

손현석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2 09: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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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웰빙·대체식품·지역화 등 4대 트렌드 제시
"소비자 요구·사회적 책임 반영…끊임없는 변화 추구"
▲ 남양유업 대표 브랜드들.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이 올 한 해 식음료 시장을 관통할 키워드로 'Shift(변화)'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속가능성·친환경·웰빙·대체식품·지역화 등을 주 골자로 한다. 현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와 사회적 책임을 반영하는 동시에 기존의 틀을 넘어선 지속 가능한 혁신을 통해 변화를 추구하려는 남양유업의 지향점까지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식음료 업계에서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필수 경영전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미 남양유업은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 사용을 확대하며 이를 실천 중이다. 현재 무라벨 페트병, 플라스틱 빨대 없는 컵커피 등 친환경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 덕분에 2021~2023년 친환경 제품 매출은 연평균 24% 성장했으며, 지난 12월에는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주관하는 '포장재 재활용용이성 평가'에서 페트병 부문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남양유업은 생산 공장에서도 신재생 보일러와 폐열 회수 장치를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난 2021년 대비 2023년 6% 가량 절감했고 연료비 절감 효과도 달성했다. 또한 고효율 탈수기 설비를 통해 폐기물 감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기술적 혁신 외에도 남양유업은 소비자와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소비자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과 초등학생 대상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을 뿐 아니라 천안 공장에서 시작된 '보호 대상 서식지 환경 활동'을 올해부터 타 사업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건강식품 개발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특히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당 조절, 관절 건강 등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춘 건강기능식품이 다양하게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남양유업의 경우 제약사 녹십자웰빙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너케어', 단백질 보충을 위한 브랜드 '테이크핏'을 선보이는 등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 리뉴얼 출시된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맥스'는 단백질 함량을 24g으로 증량하면서도 맛의 완성도를 유지했으며 저당·저탄수화물·고단백이라는 콘셉트를 강화해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이와 함께 최근 출시된 유당 제로 콘셉트의 발효유 '불가리스 제로'는 유당불내증을 겪는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된 맞춤형 제품으로,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비건 트렌드가 지속되며 식물성 음료 시장도 날로 커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 조사에 따르면, 국내 식물성 음료 시장규모는 2016년 83억원에서 2025년 668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양유업은 '아몬드데이'를 통해 식물성 음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 중이다. 아몬드데이는 유당불내증이나 두유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음료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칼슘과 함께 1일 권장량의 90%를 충족하는 비타민 E를 함유해 영양 성분에서도 강점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유제품 섭취가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해 만든 식물성 유산균 음료 '플로라랩'도 남양유업의 제품이다. 플로라랩은 지난해 세계적인 평가기관 벨기에 '몽드셀렉션' 평가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은상을 수상했다.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제품 개발 움직임도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들어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지역 특산물을 소비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지역의 독창적인 맛과 품질을 선보이는 제품이 더 많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양유업은 전남 진도의 강황으로 만든 발효유 '골든요'와 경북 경주 낙농가와 협업한 '천년고도 경주우유'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했으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 역시 경남 진주 농가의 딸기를 활용한 계절 메뉴를 선보인 바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올해의 핵심 키워드인 'Shift'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며 "환경, 건강, 대체식품 등 모든 분야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제품과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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