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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액션부터 사약맛 케미까지..."존재감 빛났다" (7인의부활)

이성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2 09: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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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자들의 리더… 복수의 끝 ‘기대 UP’
▲'7인의부활' 이준. 사진=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CWN 이성호 기자] 이준이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이준은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민도혁 역을 맡아 전작 속 배신 당했던 모습과 정반대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금라희(황정음 분)의 죽음 이후 매튜(엄기준 분)를 향한 복수자들의 리더로서 액션, 눈물, 케미를 모두 최대치로 이끌며 서사를 이끌고 있다.

먼저 이준은 강렬한 액션신을 선보이며 매 순간 이목을 집중시켰다.

몸에 익은 날렵한 동작과 액션을 바탕으로 불길 속 무너지는 집에 거침없이 뛰어들어 긴장감을 극대화했고, 역동적인 오토바이 추격신까지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는 등 액션 장인다운 면모를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격한 액션뿐만 아니라 묵직한 감정 열연도 선보이며 극의 흐름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화재 속에서 어머니의 환영을 만나자 가족을 잃은 어린 시절 도혁의 눈빛에 순간적으로 후회와 의지를 담아내 보는 이들의 눈시울까지 붉히게 만들었다.

그러다가도 매튜와 황찬성(이정신 분)의 계략에 허무하게 당하지 않기 위해 사람들을 설득할 때는 진중한 분위기로 인물의 신뢰도를 끌어올리며 그를 응원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강기탁(윤태영 분)과 형제 같은 끈끈한 의리부터 가족의 든든함을 보여주는 고모 심미영(심이영 분)과의 공조, 한모네(이유비 분)와의 ‘사약맛 애틋함’ 케미까지 각기 다른 면면으로 극을 풍성하게 채우며 입체적인 복수자 민도혁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처럼 이준은 마지막 복수를 향해 쉴 틈 없이 달려가는 전개 속에서 빈틈없는 캐릭터 빌드업으로 극의 몰입도를 상승시켜온 바. 매회 커지는 도혁의 존재감을 더욱 견고히 다지며 안방극장에 과연 어떤 복수의 결말을 보여줄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7인의 부활’은 금요일 오후 10시,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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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기자 / 뉴미디어국 부국장 주요 이슈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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