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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한국경제과학연구회 |
미래과학과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한 포럼이 국회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회적 관점과 함께 제도 개선에 대한 방향이 깊이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사)한국경제과학연구회(The KESI, 경과연)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2회 미래과학과 사회적 가치 포럼'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상식 의원실이 주최하고 경과연과 (사)출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연총), (주)이앤티글로벌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회적 관점 및 제도 개선'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 학생회와 함께 국회와 KAIST를 이원화하는 방식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우선 카이스트 포럼은 연총과 경과연이 주최하고, 카이스트 학생회 주관으로 카이스트 캠퍼스 김병호·김삼열IT융합빌딩(N1) 다목적홀에서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열린다.
'현직 연구원과 학생과의 만남'이라는 취지를 담아 '과학산업의 미래와 나의 고민, 그리고 우리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포럼 1부는 '미래 과학과 사회적 환경'을 주제로 △기술경제 환경의 변화에 따른 AI(인공지능)와 블록체인 융합(박종서 한국항공대 교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학기술 연구 환경 개선(문성모 연총 회장) △미래 과학 발전을 위한 교육의 사회적 역할(신혜진 경과연 부회장)로 구성했다.
2부는 '미래 과학과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연구생이 경험한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필요한 연구 환경(남궁민상 대학원학생회장) △내가 그리는 미래의 과학과 대학의 모습(최현석 공과대학학생회장)을 다룬다.
주제발표 후에는 '함께 생각하는 미래 과학과 사회적 가치, 개선 방향'을 주제로 자유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백원철 (사)경과연 회장이 좌장을 맡고, 박종서 한국항공대 교수, 이병섭 연총 부회장(기초과학지원연구원), 신혜진 경과연 부회장, 송낙현 충남대교수, 남궁민상 KAIST대학원학생회장, 최현석 고려대공과대학학생회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회와 같은 시간대에 열리는 KAIST연합포럼에서는 '과학을 논하다'는 주제에 맞춰 △과학기술자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이어확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 △미래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환경과 인재 양성(이택민 한국기계연구원 박사) △국가연구소의 역할과 구성원(박구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 등의 특별강연과 △현직 연구원과 학생과의 만남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서 박종서 한국항공대 교수는 '기술경제 환경의 변화에 따른 AI와 블록체인 융합' 주제발표에서 미래 기술경제환경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환경 변화에 따른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의 융합은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등을 다룬다.
문성모 연총 회장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학기술 연구환경 개선'에서 한국의 과학기술 연구환경의 현재, 한국 과학기술의 경쟁력 분야와 전망, 글로벌 기술 주권을 위해 필요한 제도, 정책, 정치의 방향 등을 설명한다.
신혜진 경과연 부회장은 '미래 과학 발전을 위한 교육의 사회적 역할'에서 기술발전에 따른 사회적 문제와 현상, 사회적 가치와 미래 과학 인재, 미래 과학 발전과 교육적 제언 등을 제시한다.
이번 포럼에는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성중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김두관 전 의원,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 김영곤 교육부 차관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사)경과연은 지난해 10월 국회대강당에서 'ChatGPT·AI와 미래사회'를 주제로 'ChatGPT를 활용을 통한 AI 기술의 이해와 인재 양성 방안'을 다룬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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