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용인시청소년수련원 눈썰매장 20일 개장 40% 시민 할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이 겨울 시즌을 맞아 동계 체육시설 눈썰매장을 개장한다. 오는 12월 20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총 64일간 운영되며, 가족 단위 이용객과 연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자료제공=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핵심 시설인 70m 에버슬라이드는 특수 제작된 튜브 썰매와 안전 장비를 갖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안심하고 스릴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야외 테마 체험, 실내 VR 체험존 등 다채로운 활동과 시간대별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이번 시즌부터는 용인시민에게 입장료 4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신분증, 주민등록증, 등본 등 증빙 자료를 제시하면 즉시 적용되며, 용인시 소재 단체 이용객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개정된 용인시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른 정책으로, 지역 주민 여가 복지 향상을 위한 조치다.

편의시설도 강화했다. 바람을 피할 수 있는 휴게 공간과 가족실, 의무실 등을 완비했으며, 몽골 천막을 새롭게 설치해 더 넓고 쾌적한 휴식 환경을 제공한다. 안전과 관련해서는 전문 안전요원과 의료 인력을 상시 배치하고, 지역 종합병원과의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 관리에 집중한다.

학교, 학원, 교회 등 단체 이용객을 위한 맞춤형 패키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눈썰매장 체험과 식사 등을 결합해 비용 부담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 및 단체 예약 안내는 용인시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은 이번 개장을 통해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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