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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10조' 네이버, 검색·지도·쇼핑에 '생활밀착형 AI' 상용화

주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1 1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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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일 '단 24' 콘퍼런스..상반기 AI 브리핑·AI 쇼핑앱 본격 서비스
최수연 대표 "한국 검색엔진 지켰듯 AI 자체 개발 끈 놓지 않을 것"
네이버 지도, 식당 위치도 3D로 안내…'거리뷰3D' 도입

▲'하이퍼클로바X' 소개하는 최수연 대표이사.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자체 인공지능(AI) 개발에 매진하는 한편 내년부터 쇼핑 부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생활밀착형 AI'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네이버는 1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통합 콘퍼런스 '단 24'를 열고 인공지능(AI) 기술의 본격적인 상용화 방안을 공개했다.

최수연 대표는 기조 연설을 통해 "네이버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했고, 이후 1년간 테스트 결과 상용화 단계로 들어섰다"고 밝혔다.

이어 "네이버는 자체 기술과 수천만명이 사용하는 대규모 서비스를 동시에 보유함으로써 글로벌 정보기술 시장 변화 흐름 속에서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일 수 있는 자산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그간 자연어 처리, 음성, 러닝머신, 비전 등 분야에서 AI 기술 개발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8월에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소개한 바 있다.

네이버는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검색과 쇼핑, 지도 등 주요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순차적으로 생활밀착형 AI 서비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현재 통합 검색 기능에 AI와 개인화 추천 기술을 결합한 생성형 AI 검색 기능 'AI 브리핑'을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계획이다.

'롱테일(문장형) 키워드'를 비롯해 외국어 키워드에 대해 우선 적용되는 AI 브리핑은 좋은 답변을 넘어 얼마나 좋은 출처를 보여주는지에 집중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 대표는 "정답만을 제공해 출처로 연결을 제한하는 방식보다 다양한 출처를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특징을 갖는 네이버의 통합검색 속에 AI 기술을 녹임으로써 더 많은 콘텐츠들이 트래픽을 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AI 기반 개인화 추천 기술을 적용한 홈피드와 클립을 선보인 이후 네이버 모바일 체류 시간은 전년 동기 대비 11%, 창작자 규모는 같은 기간 2배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공개했다.

▲네이버 사옥. 사진=뉴시스

네이버 지도 역시 3차원 기능을 한층 강화한 '거리뷰3D' 서비스로 진화한다.

이세훈 플레이스 사업 리더는 기존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길 안내 기능에서 나아가 오프라인 정보를 3차원으로 담아내 더욱 생생한 경험과 최적화된 공간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실내지도, 가상현실(VR) 실내투어 등 기능도 새로 선보인다.

네이버랩스는 현재 공간 AI 분야와 관련,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스위스 로봇 스타트업 스위스-마일과 건설 현장에서 로봇 애플리케이션 공동 연구, 일본 NTT동일본과 스마트 빌딩 내 로봇 및 AR 가이드 적용 프로젝트 등을 준비 중이다.

광고 플랫폼에도 AI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 'ADVoost'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AI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모바일앱을 출시하고, 배송 포트폴리오 역시 '지금배송', '새벽배송' 등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네이버는 원천 기술인 검색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면서 국내 시장을 지켜왔듯, 국내 AI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매출의 20~25%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기술 개발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또 상생 플랫폼을 AI 생태계까지 확대하기 위해 '임팩트 펀드'를 조성해 6년간 1조원 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비영리 교육기관인 '네이버 커넥트 재단'을 통해 향후 5년간 600억원을 투자해 AI 인재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최 대표는 "수천만 사용자와 수백만 SME, 창작자, 광고주와의 상생은 플랫폼업 본질이자 경쟁력"이라며 지난 8년간 SME와 창작자를 위해 힘써왔던 '프로젝트 꽃' 성공 경험을 AI 생태계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꽃'을 확대한 네이버 '임팩트 프로젝트'는 △누구나 AI를 비롯한 네이버의 다양한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테크 임팩트' △고유한 아이디어와 상품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사업 기회로 만들어 나가는 '비즈니스 임팩트'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건강한 커뮤니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커뮤니티 임팩트' 부문으로 확대된다.

네이버는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R&D 비용으로 1조9926억원을 집행했다. 매출 10조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는 최소 2조원 이상을 R&D에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CWN 주진 기자
jj72@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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