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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3150억 규모 모험자본 투자

신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8 1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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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 혁신산업과 중소·중견기업 대상 폭넓은 투자

 

▲NH투자증권이 혁신산업과 중소·중견기업 관련 모험자본 투자를 3,150억원 규모로 집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뉴시스

NH투자증권이 혁신산업과 중소·중견기업 관련 모험자본 투자를 3,150억원 규모로 집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첨단, 벤처, 기술기업 등 혁신 산업에 대한 기업지원 및 지역 균형성장이라는 한국 금융의 전환 방향 기조에 맞춘 선제적인 투자다.

인공지능(AI)·반도체·딥테크 등 혁신 산업에 1,000억 원, 중소·중견기업에 2,150억 원을 각각 투입하는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한다.

우선 벤처·기술 특화 펀드 20여개에 1,000억원을 출자해 혁신산업에 자본을 직접 공급한다. 이에 따라 정부가 지정한 국가전략 산업들로 AI, 반도체 소부장, 로보틱스, 모빌리티, 디지털 컨텐츠 등 기술 기반의 성장이 빠른 분야를 폭 넓게 지원하게 된다.

'책임투자' 관점에서 정책자금 선정 후 펀드 레이징에 어려움을 겪는 VC(벤처투자)들과 바이오 기술기업·세컨더리 기업 등에도 일부 투자한다. 

NH투자증권은 중소·중견기업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브릿지론·사모사채·QIB(적격기관투자자) 등 총 2150억원 규모 금융 지원도 나선다. 

대출·채권 투자들은 일종의 ‘안정형 성장 금융’ 역할을 하며, 첨단산업 중심의 모험자본 투자가 가져올 수 있는 변동성을 보완하는 효과도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생산적 금융 중심회사'로의 체질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단발적인 기업 투자 사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자본시장이 기술·미래 중심으로 재편되는 과정에 지속적으로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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