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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트로트 가수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 하고 싶어해'(주간 트로트)

이성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2 1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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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박소영 가상 열애 종지부…결혼설 부담 컸다
김동찬 “‘현역가왕’ 한일전, 무조건 이겨야…시청률 1위 예상”
▲사진=주간트로트
[CWN 이성호 기자] 유튜브 채널 ‘주간 트로트’가  21일 공개한 영상에서 새 소속사를 찾은 영탁, 신성과 박소영의 ‘신랑수업’ 하차, ‘현역가왕’ 톱7의 ‘트롯 한일전’ 등의 소식을 전했다. 

이날 김동찬은 “가수 영탁이 어비스 컴퍼니와 전속계약을 했다”고 말했다. 이 소속사에는 현재 선미, 뱀뱀, 멜로망스, 산다라박, 적재, 박원 등이 소속되어 있다. 

김동찬은 “‘전국노래자랑’ 인기상 특집 당시 영탁이 형이 새로운 소속사에 갈 거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때 ‘트로트 가수뿐만 아니라 여러 활동을 하고 싶다’면서 정말 좋은 소속사에 가고 싶다고 하더라”라며 “선미와 산다라박 등 대중적으로 활동하는 방송인들이 많은 회사이기 때문에 영탁이 형도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정호 역시 “영탁이 형님이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는 것을 넘어 연기까지 도전했다. 어비스 컴퍼니에서 더 무궁무진한 활동을 했으면 한다”면서 “더 좋은 시스템 안에서 하고 싶은 일을 모두 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두 번째 소식은 ‘신성과 박소영 6개월 공개 연애 종지부’였다. 두 사람은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을 통해 가상 열애를 선보였고, 최근 220일의 가상 연애를 끝마쳤다. 

정호는 “신성 씨는 트로트 가수니까 잘 알고 있고, 박소영 씨와는 같은 공연의 멤버라서 알고 있다”면서 “박소영 씨는 굉장히 쾌활하고 유쾌한 성격이다. 두 사람의 모습을 ‘신랑수업’을 통해 보고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동찬은 “(가상 열애인데) 실제로 결혼이 임박했다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와서 당사자들이 부담이 된 부분도 있었던 것 같다”며 “신성과 박소영이 이제 각자의 길을 가게 된 만큼, 그곳에서 더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역가왕’ 톱7의 ‘트롯 한일전’도 흥미로운 이슈다. 

김동찬은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게 한일전이다. 일본의 현역 가수들과 붙는 건데 트로트를 좋아하든, 그렇지 않든 축구경기를 보는 것처럼 치킨에 맥주를 먹으면서 보면 좋을 것 같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정호는 “지난달 27일 톱7 출정식이 열렸는데 당시 지상파, 비지상파 시청률 1위를 했다. ‘트롯 한일전’도 무조건 시청률 1위 예상한다”면서 “트로트는 한국, 엔카는 일본 거다. 장르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인 만큼 꼭 이겨줬으면 한다”고 바랐다. 

마지막으로 트로트 가수 연지연의 신곡 ‘여자인걸요’를 소개하기도 했다. 

정호는 “이 노래를 듣고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느낌을 받았다. 창법이 정통 트로트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고 음폭이 엄청 강하게 느껴졌다. 알고 보니 성악을 전공하셨더라. 기본기가 탄탄해서 노래를 들을 때 안정감이 느껴졌다”면서 “연지연은 2012년부터 트로트 외길 인생을 걸어왔는데 이번 노래로 대중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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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기자 / 뉴미디어국 부국장 주요 이슈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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