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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두고 증발한 아내...표창원도 혀 내두른 사연

이성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2 1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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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지나치게 완벽한 아내 의심..."부모님도 진짜가 아닐 듯"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진=채널A
[CWN 이성호 기자] 프로파일러 표창원 교수가 출격한다.

6월 3일(월) 방송될 '탐정들의 영업비밀'에는 1세대 프로파일러 표창원 교수가 '사건수첩' 게스트로 출격한다.

표 교수는 "제 삶이 추리다"라며 "어렸을 때 셜록 홈즈 이야기에 매료돼서 '난 한국의 셜록 홈즈가 될 거야'라고 했었다"며 실화 기반 추리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탐정들의 실화를 재구성한 '사건수첩' 코너는 한 남성이 부유한 집안, 명문대 출신, 은행원이라는 스펙에도 늘 검소하고 겸손하며 완벽한 아내를 얻는 것으로 시작된다.

결혼식에서 부부는 아내 쪽 부모님에게 인사를 했지만, 유인나는 "왜 진짜 엄마 아빠가 아닌 것 같지?"라며 '유촉나'의 안테나를 세웠다.

그러자 데프콘은 "탐정에게 인정받아서 이번엔 경찰이 되고 싶은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표 교수는 "유인나 씨도 명예 경찰 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의뢰인은 완벽한 '내조의 여왕'인 아내와 아이까지 낳고 3년째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었다. 사건 당일도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퇴근했다.

그러나 아내는 사라지고 갓난아이만 울고 있었다. 심지어 아내와 통화도 연결되지 않아 찾을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아내의 화장대 거울에는 의문의 쪽지가 붙어 있었고, 의뢰인은 탐정을 찾아왔다.

이에 데프콘은 "전에 만났던 남자가 '너 행복하게 사는 거 짜증 난다'며 납치한 거 아니냐. 메모도 납치범이 써놓고..."라며 추리의 촉을 세웠다.

그러나 표 교수는 "납치라고 하면 밖에서 이뤄진다. 몸싸움 흔적도 없다"고 가능성을 일축해 사건은 더욱 미궁으로 빠졌다.

'사건수첩' 속 탐정도 아내가 범죄와 연관되거나 스토킹을 당한 것 아닌지 의심했다.

하지만 의뢰인은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단언하며 아내가 남기고 간 쪽지를 내밀었다. 과연 완벽한 아내가 예고도 없이 아이만 두고 증발해 버린 이유와 의문 쪽지의 정체가 궁금증을 모은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6월 3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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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기자 / 뉴미디어국 부국장 주요 이슈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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