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2분 현재 11.46% 내린 9만1200만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하락은 이 회사의 2대 주주인 블루런벤처스(BRV)가 지분 일부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家 맏사위인 윤관씨가 이끄는 BRV는 전날 장 마감 후 블록딜 방식으로 총 1억5000만달러(약 2041억원) 규모의 에코프로머티리 지분을 매각했다.
가격은 전날 종가인 주당 10만3000원 대비 9.7% 할인된 주당 9만3000원에 책정됐다. 골드만삭스, UBS, KB증권이 블록딜 주관을 맡았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017년 4월 주식회사 에코프로지이엠이라는 사명으로 설립돼 작년 3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차전지용 하이니켈 양극재의 핵심소재 중 하나인 하이니켈 전구체를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전구체는 EV, 전동공구, ESS 산업 등에서 다양한 제품군의 이차전지로 사용되고 있으며 전구체 생산시설은 포항시 영일만 산단 내 소재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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