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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 사진=셀트리 |
[CWN 최한결 기자]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미국 제품명: 램시마SC)의 미국 특허청(USPTO) 제형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의 정맥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자가 투여할 수 있는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변경해 개발한 제품으로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받아 지난달부터 미국 시장 내 공급 절차를 밟고 있다.
셀트리온은 앞서 유럽·캐나다를 비롯해 한국·일본·호주·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도 램시마SC 제형 특허를 확보했다. 특허 등록을 통한 시장 내 제품 보호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앞으로도 글로벌 특허권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인 미국에서는 다수의 특허 권리를 확보, 시장 내 타사 진입을 저지할 수 있는 촘촘한 방어막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짐펜트라 제형 특허 등록으로 미국 내 독점적 지위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됐다”며 “글로벌 특허 전략에 집중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WN 최한결 기자
hanbest0615@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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