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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청년 취업에 팔걷다…'SSAFY' 고졸까지 문호 확대

소미연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5 14: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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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인재 육성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마이스터고 활성화 기여
삼성 SW 역량으로 실전형 인재 양성…SSAFY 성공 경험 사회 공유
▲'SSAFY 부울경 캠퍼스' 10기 교육생들이 수료식을 앞두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CWN 소미연 기자]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청년들에게도 문호를 연다. '교육기회 균등'을 위해서다. 그동안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해 왔지만, 앞으로는 고졸 미취업자들도 SSAFY에 입과해 SW 개발자의 꿈을 키우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25일 삼성전자는 "더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이 SSAFY를 통해 체계적인 SW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미취업 마이스터고 졸업생도 'SW 개발자' 도전 기회

삼성은 오는 10월에 모집을 시작하는 'SSAFY 13기'부터 대졸자뿐만 아니라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도 교육생을 모집한다.

마이스터고는 입시 위주였던 기존 고등 교육 체계에서 한 걸음 나아가, 산업 구조 변화에 발맞춘 체계적인 직업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산업계 수요와 연계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졸업 시 곧바로 산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부산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윤혜정 교장은 "SSAFY가 마이스터고 졸업생들까지 교육생 모집을 확대한 것은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정부와 우리 사회의 노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회균등 확대와 격차해소라는 사회적 난제 해소에도 기여하는 획기적 조치"라고 말했다.

마이스터고 출신 교육생들은 내년 1월에 시작하는 SSAFY 13기부터 입과해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SSAFY 서울캠퍼스에서 진행한다. 마이스터고에서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받은 졸업생들이 SSAFY 교육 과정을 통해 SW 역량을 쌓음으로써 졸업생 개인의 취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산업 현장의 SW 인력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은 마이스터고 졸업생 등 교육 현장의 요구, SSAFY 교육 기간의 성과, 산업 현장의 인재 수요 등을 고려해 선발 인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 교육현장 니즈 수용…'문호 확대' 사회적 요청에 응답

현재 전국에서 54개 마이스터고가 운영 중이다. 지난해 정부는 "제2의 마이스터고 붐이 일도록 하겠다"며 마이스터고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따라 2027년까지 마이스터고를 65개로 늘릴 계획이다.

마이스터고는 산업계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기술과 경험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지만, SSAFY처럼 교육생들이 전공과 상관없이 SW 개발자 등 새로운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도 적지 않았다. 미취업자의 진로 문제 역시 마이스터고 교육 현장의 난제였다. 연간 약 6000명이 졸업하지만 모두가 취업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때문에 교육 현장에서는 SSAFY 문호 확대의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SSAFY가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에게도 대졸자와 마찬가지로 SW 교육 기회를 준다면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만들어진 마이스터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학계 및 시민사회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SSAFY 자문위원회도 청년 실업 해소와 SW 인재 구인난이라는 우리 사회의 난제 해소에 더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SSAFY 입과생에 대한 문호 확대를 요청했다.

▲'SSAFY 광주 캠퍼스' 10기 교육생들이 수료식을 앞두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은 사회적 수요와 SSAFY 자문위원들의 요청에 응답, 교육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SSAFY는 삼성의 SW 인재 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고 있다. 교육 수료자 누적 취업률이 80%를 웃돌 정도로 취업시장에서 인정 받으며 성과를 확인했다.

이번 문호 확대로 마이스터고 미취업 졸업생은 SSAFY를 통해 SW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경쟁력 제고 및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 10기 수료…누적 취업률 83%, 청년 실업 해소 기여

'고졸'에게 문호를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은 '삼성의 SW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청년들의 취업 기회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시작한 SSAFY가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는 'SW 교육 기관'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SSAFY는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이래 9기까지 약 6900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약 5748명이 취업해 83%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10, 11기 조기취업자까지 포함하면 약 600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우수한 실력을 바탕으로 기업에 입사한 SSAFY 수료생들이 '실전형 인재'로 인정 받으면서, 160개에 가까운 많은 기업들이 채용시 서류심사 면제, 코딩 테스트 면제, 서류심사 가점 등 SSAFY 수료생에 대한 우대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SSAFY 출신 취업자들이 기업에서 역량을 인정받으면서 SW 인재를 영입하려는 다양한 기업들이 SSAFY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오랜 기간 축적해 온 SW 인재 육성 역량 및 노하우를 이번에 고졸 미취업자에게도 제공하게 되면서 삼성의 CSR 프로그램인 SSAFY는 사회적 난제인 '청년실업 해소'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 및 교육생 간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실전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개발자를 양성한다. 교육 과정은 무상이며,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하고 있다.

교육 뿐 아니라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채용 박람회, 기업 설명회 등을 실시하고,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진로 상담, 면접 컨설팅, 채용정보 제공 등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에스원 등 삼성 계열사에서 SW 개발 담당 직원들도 SSAFY 교육생 멘토로서 교육 과정에 참여하며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

◇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교육·상생 활동 전개

삼성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SSAFY)' 서울 캠퍼스에서 'SSAFY' 10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삼성 관계자, 우수 수료생과 수료생 가족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캠퍼스 외 전국 캠퍼스에서도 800여명이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수준의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SW 인재를 양성하는 SSAFY는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필요한 든든한 조력자"라며 "13기부터 마이스터고 졸업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고 들었는데 뛰어난 인재가 더 많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고용노동부와 교육생 선발·교육 운영·취업 지원 등 전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CWN 소미연 기자
pink2542@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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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연 기자 / 산업1부 차장 재계/전자전기/디스플레이/반도체/배터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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