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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시스, 교통사고 줄이는 세계최초 차량신호등 보조장치 개발 [전북대창진단 우수기업]

신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6 11: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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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위반 차량 감소율 67%…50년만의 ‘교통신호 혁신’
기존 신호등 철거 없이 추가 설치 가능…혁신제품 지정

신호등이 더 잘 보인다면 사고가 줄어들까. 이 아이디어를 증명하며 현실화시킨 기업이 있다. 교통안전과 관련된 혁신 제품을 개발하는 주식회사 트레시스다.

트레시스는 세계 최초로 차량 신호등 보조 장치라는 개념을 선보이며 제품을 출시했다. 신호등의 상단에서 더 큰 빛을 발하며, 교통약자나 보행자뿐 아니라 '운전자'를 직접적으로 고려하는 장치다. 한국에서 약 50여 년간 별다른 발전 없이 바뀌지 않던 신호등의 혁신이다.

해당 제품은 국내 최초로 경찰청 교통안전 심의를 통과했다. 수년간의 연구와 심의 과정을 통해, 혁신성·안전성·공공성에 대한 엄격한 검증 과정을 마쳤다. 지자체에선 시범 운영 요청이 쇄도했다. 전북대학교 교수진이 직접 참여해 실증해 본 결과, 신호위반 차량은 67% 감소했고, 정지선 위반차량은 78%, 운전자 반응시간은 68% 감소했다고 밝혀졌다.

트레시스의 문은미 대표는 과거 대형 교통사고를 직접 겪으며 큰 부상을 입은 경험이 있다. 당시 문 대표는 사고 당시, 차량 신호가 멀리서 충분히 인지되었다면 사고의 규모를 줄이거나 예방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고 회고했다.

사실상 경쟁 제품이 없는 혁신 기술로 운전자 관점에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솔루션이라는 점뿐 아니라, 기존 신호등을 철거하지 않고 추가로 설치하는 형식이라 지자체로선 비용 부담도 덜 수 있다. 차후 적용될 스마트시티 인프라와 연계도 가능하다.

문 대표는 “모두에게 더 안전한 교통 문화를 만들겠다는 신념 하나로 긴 무명의 시간을 견뎌왔다"라면서 "이제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대한민국의 교통안전 기술력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 제품이 더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에 기여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트레시스는 차량 신호등 보조 장치 외에도 ’지주 일체형 태양광 가로등’이라는 또 하나의 혁신 교통·도시 인프라 제품을 보유 중이다. 친환경 에너지 기반 기술을 통해 환경을 고려하며, 지속 가능한 교통 인프라 구축이 목표다.

또한 트레시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관한 창업중심대학 사업에서 정량평가 및 최종평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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