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 현재 0.48% 오른 20만8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정보기술(IT) 세트 수요 회복이 더디기 때문에 전체 디램(DRAM), 낸드(NAND) 수량 증가는 크지 않지만 고대역폭메모리(HBM)과 엔터프라이즈 솔리드테스트드라이브(SSD)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이 늘면서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해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이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원으로 올렸다.
현재 양산 중인 HBM 최신 제품은 HBM3라며 이 회사는 지난 2022년 10월 엔비디아에 HBM3를 인증 완료해 양산 판매 중이라고 진단했다.
HBM3e는 지난 3월 인증을 마쳐 양산 판매를 시작했고 고객사들은 신제품 출시 전부터 부품 구매를 시작해 초기 빌드를 진행함으로써 안전 재고를 미리 확보한다며 이 때문에 고객사 인증 일정에 맞춰 제1공급사로 선정되는 게 판매 수량 확보 등 모든 면에서 유리하며 경쟁사 인증 여부와 관계 없이 HBM3e까지는 SK하이닉스가 우위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SK하이닉스는 1983년 현대전자로 설립, 2001년 하이닉스반도체를 거쳐 2012년 최대주주가 SK텔레콤으로 바뀌면서 SK하이닉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국내와 중국에 4개의 생산기지와 연구개발법인, 미국, 중국, 홍콩, 대만 등에 판매법인을 운영 중이다. 인텔의 NAND사업 인수는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
주력제품은 D램, 낸드플래쉬, MCP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이며 일부 Fab을 활용해 시스템반도체인 CIS 사업과 Foundry 사업도 병행한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