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자영업자 저축은행 연체율 10% 육박…9년 만에 최고

  • 맑음고창10.2℃
  • 맑음동두천6.8℃
  • 맑음진주11.5℃
  • 맑음울릉도12.2℃
  • 맑음해남11.7℃
  • 맑음제주12.3℃
  • 맑음홍천4.0℃
  • 맑음대관령6.0℃
  • 맑음파주6.0℃
  • 맑음고흥12.5℃
  • 맑음남해10.6℃
  • 맑음서산9.1℃
  • 맑음목포8.7℃
  • 맑음진도군9.8℃
  • 맑음영덕11.9℃
  • 맑음영광군10.1℃
  • 맑음전주8.8℃
  • 맑음밀양12.8℃
  • 맑음영천9.6℃
  • 맑음추풍령9.0℃
  • 맑음산청11.3℃
  • 맑음부안9.0℃
  • 맑음군산8.4℃
  • 맑음거창12.3℃
  • 맑음북부산13.5℃
  • 맑음완도11.9℃
  • 맑음순천12.6℃
  • 맑음상주10.1℃
  • 맑음고창군9.5℃
  • 맑음순창군10.1℃
  • 맑음수원7.7℃
  • 맑음고산11.1℃
  • 맑음거제9.9℃
  • 맑음구미9.7℃
  • 맑음대전9.6℃
  • 맑음포항11.8℃
  • 맑음청송군9.5℃
  • 맑음장수10.6℃
  • 맑음홍성8.0℃
  • 맑음문경8.6℃
  • 맑음여수12.0℃
  • 맑음보성군11.6℃
  • 맑음김해시13.5℃
  • 맑음서청주7.4℃
  • 맑음정선군6.0℃
  • 맑음봉화7.2℃
  • 맑음정읍8.9℃
  • 맑음이천5.1℃
  • 맑음인제5.7℃
  • 맑음서울8.0℃
  • 맑음철원5.6℃
  • 맑음광주11.4℃
  • 맑음북강릉9.5℃
  • 맑음충주6.5℃
  • 맑음인천6.1℃
  • 맑음울산12.2℃
  • 맑음남원9.9℃
  • 맑음서귀포15.1℃
  • 맑음광양시13.5℃
  • 맑음제천5.0℃
  • 맑음동해11.3℃
  • 맑음함양군12.2℃
  • 맑음강화6.2℃
  • 맑음청주8.1℃
  • 맑음보은7.7℃
  • 맑음원주5.3℃
  • 맑음경주시11.9℃
  • 맑음의령군10.7℃
  • 맑음영월5.9℃
  • 흐림백령도7.3℃
  • 맑음양평4.4℃
  • 맑음안동8.3℃
  • 맑음강진군12.8℃
  • 맑음천안8.0℃
  • 맑음의성8.9℃
  • 맑음대구11.4℃
  • 맑음세종8.6℃
  • 맑음울진10.6℃
  • 맑음금산9.2℃
  • 맑음흑산도9.5℃
  • 맑음통영13.8℃
  • 맑음강릉10.6℃
  • 맑음춘천4.1℃
  • 맑음성산12.1℃
  • 맑음양산시13.2℃
  • 맑음창원11.8℃
  • 맑음영주7.4℃
  • 맑음속초9.3℃
  • 맑음장흥12.2℃
  • 맑음부산13.8℃
  • 맑음보령9.6℃
  • 맑음부여9.0℃
  • 맑음태백8.6℃
  • 맑음임실10.8℃
  • 맑음합천11.2℃
  • 맑음북창원12.9℃
  • 맑음북춘천2.5℃
  • 2025.12.18 (목)

자영업자 저축은행 연체율 10% 육박…9년 만에 최고

김보람 / 기사승인 : 2024-07-22 11:10:42
  • -
  • +
  • 인쇄
대출자 10명 중 6명, 3곳 이상 대출 받은 다중채무
▲ 사진=뉴시스

[CWN 김보람 기자] 고금리와 소비 침체 여파로 자영업자 저축은행 연체율이 1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자영업 대출자 10명 가운데 6명은 3곳 이상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라는 점이다. 이들의 평균 대출액만 4억2000만원에 달한다.

22일 한국은행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개인사업자대출 세부 업권별 연체율'에 따르면, 올해 1분기말 비은행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4.18%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3.16%) 대비 1.02%포인트(p) 치솟은 수준으로 2015년 2분기(4.25%) 이후 8년 9개월 만에 최고 기록이다. 

전년 동기(2.54%)와 비교해도 1.64%p나 높다.

세부 업권별 연체율은 저축은행(9.96%)이 두드러졌다. 이어 △상호금융(3.66%) △여신전문금융사(3.21%) △보험(1.31%) 순이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연체율 상승 폭은 △저축은행 4.79%p △상호금융 1.44%p △여신전문금융사 1.41%p △보험 0.62%p 등이다.

은행권 개입사업자 대출 연체율 역시 1분기 현재 0.54%로 2015년 1분기(0.59%) 이후 9년 내 최고점을 찍었다. 

자영업자들이 한계에 몰리는 만큼 여러 곳에서 돈을 끌어 쓴 다중채무자의 비중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다중채무자는 가계대출 기관 수와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 수의 합이 3개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1분기 자영업자 대출자(178만3000명) 가운데 다중채무자 비중은 57%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직전 2019년 4분기(57.3%)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고치다.

대출액 기준으로는 전체 자영업자 대출(752조8000만원) 가운데 71.3%가 다중채무자 빚으로 나타났다.

자영업 다중채무자는 1인당 평균 4억2000만원의 대출을 안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양 의원은 "2금융권 연체율 급증을 보면 경제 실핏줄인 자영업자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정부는 과감하고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서 내수를 진작시키는 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CWN 김보람 기자
qhfka7187@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보람
김보람

기자의 인기기사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