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한국은행, 1월 기준금리 ′동결′..."불확실성 확대에 변화 점검"

  • 흐림서산27.0℃
  • 구름많음백령도25.8℃
  • 흐림대구26.1℃
  • 구름조금고산29.9℃
  • 흐림영천26.0℃
  • 구름많음순창군26.8℃
  • 흐림추풍령24.7℃
  • 구름많음북창원31.4℃
  • 구름많음태백24.2℃
  • 흐림장수22.3℃
  • 흐림구미26.1℃
  • 흐림영주24.5℃
  • 흐림남원26.2℃
  • 흐림양산시32.4℃
  • 흐림강화25.0℃
  • 구름많음완도31.2℃
  • 구름많음울산31.2℃
  • 구름많음성산32.9℃
  • 흐림흑산도26.0℃
  • 흐림북강릉25.1℃
  • 구름많음보령28.5℃
  • 흐림영덕28.7℃
  • 구름많음여수28.8℃
  • 흐림고창군25.3℃
  • 구름많음인제27.7℃
  • 흐림의성25.7℃
  • 흐림보은25.8℃
  • 구름많음통영30.3℃
  • 흐림경주시29.1℃
  • 구름많음북춘천28.4℃
  • 구름많음홍천28.3℃
  • 흐림철원26.0℃
  • 흐림임실23.4℃
  • 흐림세종25.5℃
  • 구름많음강진군32.3℃
  • 구름많음해남30.4℃
  • 흐림금산25.1℃
  • 흐림상주27.2℃
  • 구름많음목포28.2℃
  • 흐림영광군25.2℃
  • 구름많음북부산31.0℃
  • 구름많음장흥29.6℃
  • 구름많음광양시28.7℃
  • 흐림청송군26.0℃
  • 흐림양평26.9℃
  • 흐림강릉26.3℃
  • 비대전25.9℃
  • 흐림부여26.2℃
  • 구름많음부산31.4℃
  • 구름많음서청주26.3℃
  • 구름많음춘천28.6℃
  • 흐림남해29.8℃
  • 비전주24.3℃
  • 흐림거창26.4℃
  • 흐림군산26.8℃
  • 흐림정선군26.1℃
  • 구름많음원주26.8℃
  • 흐림대관령22.9℃
  • 구름조금서귀포31.7℃
  • 흐림보성군29.6℃
  • 구름많음파주25.7℃
  • 흐림울릉도27.8℃
  • 구름많음제주32.4℃
  • 구름많음김해시30.7℃
  • 흐림동두천25.2℃
  • 흐림고창25.5℃
  • 흐림밀양31.4℃
  • 흐림문경27.8℃
  • 비포항27.4℃
  • 구름많음진도군31.1℃
  • 흐림영월24.6℃
  • 흐림동해25.1℃
  • 흐림진주29.6℃
  • 구름많음수원26.8℃
  • 구름많음이천28.7℃
  • 흐림의령군29.6℃
  • 흐림순천26.8℃
  • 구름많음속초26.8℃
  • 흐림함양군26.7℃
  • 흐림울진27.9℃
  • 흐림홍성27.9℃
  • 구름많음천안27.3℃
  • 구름많음고흥31.5℃
  • 흐림제천24.4℃
  • 흐림서울26.9℃
  • 흐림광주27.1℃
  • 흐림청주27.3℃
  • 흐림부안25.6℃
  • 구름많음거제30.6℃
  • 흐림안동26.2℃
  • 흐림합천27.6℃
  • 흐림정읍24.9℃
  • 흐림산청26.1℃
  • 구름많음봉화25.7℃
  • 흐림창원31.8℃
  • 흐림충주24.7℃
  • 흐림인천26.3℃
  • 2025.09.07 (일)

한국은행, 1월 기준금리 '동결'..."불확실성 확대에 변화 점검"

배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6 11:20:07
  • -
  • +
  • 인쇄
"하방리스크가 완화될 수 있도록 추가 인하 시기 및 속도 등 결정"

▲ 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6일 금통위 본회의를 열고 현행 3.00% 수준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 금통위는 현재 한국 금융 시장 상황에 대해 "물가상승률 안정세와 가계부채 둔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정치적 리스크 확대로 성장의 하방위험이 커지고 환율 변동성이 증대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금통위는 "국내 정치 상황과 주요국 경제정책 변화에 따라 경제전망 및 외환시장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현재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면서 대내외 여건 변화를 좀 더 점검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한은 금통위는 "환율 변동성 확대가 물가와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통화정책은 국내 정치 상황 및 대내외 경제정책 변화와 이에 따른 물가, 가계부채 및 환율 흐름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성장 하방리스크가 완화될 수 있도록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 및 속도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 의결문 전문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3.00% 수준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물가상승률 안정세와 가계부채 둔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정치적 리스크 확대로 성장의 하방위험이 커지고 환율 변동성이 증대되었다. 

향후 국내 정치 상황과 주요국 경제정책의 변화에 따라 경제전망 및 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면서 대내외 여건 변화를 좀 더 점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였다.

세계경제는 국가별로 경기 흐름이 차별화되는 가운데 미국 신정부의 경제정책 향방 및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 주요국의 정치 상황 등에 따른 성장 및 물가 전망의 불확실성이 증대되었다. 

이에 영향받아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 달러화가 강세 흐름을 지속하고 장기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등 주요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되었다. 

앞으로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은 미국 신정부의 경제정책 추진양상, 주요국의 통화정책 및 정치 상황,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경제는 12월중 수출 증가율이 다소 높아졌으나 소비 회복세가 약화되고 건설투자 부진이 이어졌다. 

고용은 취업자수 증가규모가 줄어드는 등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내수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및 금년 성장률은 11월 전망치(24년 2.2%, 25년 1.9%)를 하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이며, 향후 성장경로에는 국내 정치 상황 변화, 정부의 경기대응책, 미 신정부의 정책방향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

국내 물가는 안정세를 지속하였다. 

12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유류가격 상승 등으로 1.9%로 높아졌지만 근원물가 상승률(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은 1.8%로 소폭 낮아졌다.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대 후반 수준을 지속하였다.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낮은 수요압력 등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높아진 환율이 상방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국제유가 움직임, 국내외 경기 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금융‧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국내 정치 불확실성 증대, 미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큰 폭 상승하였다. 

주가는 상당폭 조정되었다가 금년 들어 반등하였고, 장기 국고채금리는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하락하였다. 

가계대출은 주택거래 감소 등의 영향으로 둔화 추세를 지속하였으며 전국주택가격은 하락 전환하였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 

국내경제는 물가상승률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정치적 리스크 확대로 성장의 하방위험이 증대되고 경제전망의 불확실성도 커진 상황이다.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가계부채 둔화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환율 변동성 확대가 물가와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향후 통화정책은 국내 정치 상황 및 대내외 경제정책 변화와 이에 따른 물가, 가계부채 및 환율의 흐름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성장의 하방리스크가 완화될 수 있도록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시기 및 속도 등을 결정해 나갈 것이다.

CWN 배태호 기자
bth@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배태호 기자
배태호 기자 / 금융부장 금융부 데스크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