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한국은행, 1월 기준금리 ′동결′..."불확실성 확대에 변화 점검"

  • 흐림강릉26.0℃
  • 흐림홍성24.8℃
  • 흐림구미20.0℃
  • 흐림영월26.1℃
  • 비울산20.4℃
  • 흐림대전20.2℃
  • 흐림정읍22.1℃
  • 흐림추풍령19.8℃
  • 흐림임실20.3℃
  • 흐림부여21.9℃
  • 흐림산청18.7℃
  • 흐림장수19.0℃
  • 흐림순창군20.4℃
  • 흐림파주23.3℃
  • 흐림울릉도24.9℃
  • 비광주20.5℃
  • 흐림세종20.5℃
  • 흐림거창18.1℃
  • 흐림북창원22.1℃
  • 흐림부산25.1℃
  • 비여수22.9℃
  • 흐림창원21.7℃
  • 흐림천안22.5℃
  • 흐림서울25.7℃
  • 흐림진도군20.5℃
  • 흐림철원23.9℃
  • 흐림상주19.1℃
  • 흐림의성20.4℃
  • 흐림양평25.3℃
  • 흐림정선군26.8℃
  • 흐림경주시20.2℃
  • 흐림대관령20.4℃
  • 흐림고창군20.8℃
  • 비제주26.2℃
  • 맑음백령도26.4℃
  • 흐림인천25.5℃
  • 흐림고창21.1℃
  • 흐림수원26.4℃
  • 흐림북춘천25.2℃
  • 흐림합천20.3℃
  • 흐림순천19.2℃
  • 흐림이천26.0℃
  • 비목포21.0℃
  • 흐림흑산도22.1℃
  • 흐림충주24.3℃
  • 흐림진주21.2℃
  • 흐림강화24.0℃
  • 흐림영천21.0℃
  • 흐림동두천23.5℃
  • 흐림김해시22.4℃
  • 흐림북강릉25.1℃
  • 비대구20.5℃
  • 흐림남원19.4℃
  • 흐림제천24.5℃
  • 흐림영주20.6℃
  • 흐림장흥22.2℃
  • 흐림홍천24.8℃
  • 흐림의령군20.4℃
  • 흐림보령24.1℃
  • 흐림부안21.0℃
  • 흐림양산시23.9℃
  • 흐림북부산24.1℃
  • 흐림통영23.6℃
  • 흐림문경19.2℃
  • 비안동19.5℃
  • 흐림인제23.8℃
  • 비포항22.3℃
  • 흐림청송군19.0℃
  • 흐림청주22.5℃
  • 흐림고흥22.8℃
  • 흐림태백21.6℃
  • 흐림밀양21.6℃
  • 흐림강진군21.7℃
  • 흐림보성군23.0℃
  • 흐림울진23.8℃
  • 흐림성산27.9℃
  • 흐림해남21.2℃
  • 흐림영광군20.7℃
  • 흐림춘천24.9℃
  • 흐림속초25.3℃
  • 흐림봉화20.7℃
  • 흐림원주25.8℃
  • 흐림완도22.1℃
  • 흐림서산25.8℃
  • 흐림남해21.7℃
  • 흐림보은18.6℃
  • 흐림거제24.8℃
  • 흐림금산20.1℃
  • 흐림서청주21.5℃
  • 흐림광양시19.9℃
  • 흐림함양군18.7℃
  • 비서귀포29.2℃
  • 흐림영덕20.8℃
  • 흐림동해26.0℃
  • 흐림고산28.7℃
  • 흐림군산20.7℃
  • 비전주21.3℃
  • 2025.09.09 (화)

한국은행, 1월 기준금리 '동결'..."불확실성 확대에 변화 점검"

배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6 11:20:07
  • -
  • +
  • 인쇄
"하방리스크가 완화될 수 있도록 추가 인하 시기 및 속도 등 결정"

▲ 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6일 금통위 본회의를 열고 현행 3.00% 수준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 금통위는 현재 한국 금융 시장 상황에 대해 "물가상승률 안정세와 가계부채 둔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정치적 리스크 확대로 성장의 하방위험이 커지고 환율 변동성이 증대됐다"고 분석했다.

이에 금통위는 "국내 정치 상황과 주요국 경제정책 변화에 따라 경제전망 및 외환시장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현재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면서 대내외 여건 변화를 좀 더 점검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한은 금통위는 "환율 변동성 확대가 물가와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향후 통화정책은 국내 정치 상황 및 대내외 경제정책 변화와 이에 따른 물가, 가계부채 및 환율 흐름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성장 하방리스크가 완화될 수 있도록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 및 속도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 의결문 전문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3.00% 수준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물가상승률 안정세와 가계부채 둔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정치적 리스크 확대로 성장의 하방위험이 커지고 환율 변동성이 증대되었다. 

향후 국내 정치 상황과 주요국 경제정책의 변화에 따라 경제전망 및 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면서 대내외 여건 변화를 좀 더 점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였다.

세계경제는 국가별로 경기 흐름이 차별화되는 가운데 미국 신정부의 경제정책 향방 및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 주요국의 정치 상황 등에 따른 성장 및 물가 전망의 불확실성이 증대되었다. 

이에 영향받아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 달러화가 강세 흐름을 지속하고 장기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등 주요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되었다. 

앞으로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은 미국 신정부의 경제정책 추진양상, 주요국의 통화정책 및 정치 상황,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경제는 12월중 수출 증가율이 다소 높아졌으나 소비 회복세가 약화되고 건설투자 부진이 이어졌다. 

고용은 취업자수 증가규모가 줄어드는 등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내수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및 금년 성장률은 11월 전망치(24년 2.2%, 25년 1.9%)를 하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이며, 향후 성장경로에는 국내 정치 상황 변화, 정부의 경기대응책, 미 신정부의 정책방향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

국내 물가는 안정세를 지속하였다. 

12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유류가격 상승 등으로 1.9%로 높아졌지만 근원물가 상승률(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은 1.8%로 소폭 낮아졌다.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대 후반 수준을 지속하였다.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낮은 수요압력 등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높아진 환율이 상방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국제유가 움직임, 국내외 경기 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금융‧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국내 정치 불확실성 증대, 미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큰 폭 상승하였다. 

주가는 상당폭 조정되었다가 금년 들어 반등하였고, 장기 국고채금리는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하락하였다. 

가계대출은 주택거래 감소 등의 영향으로 둔화 추세를 지속하였으며 전국주택가격은 하락 전환하였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 

국내경제는 물가상승률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정치적 리스크 확대로 성장의 하방위험이 증대되고 경제전망의 불확실성도 커진 상황이다.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가계부채 둔화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환율 변동성 확대가 물가와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향후 통화정책은 국내 정치 상황 및 대내외 경제정책 변화와 이에 따른 물가, 가계부채 및 환율의 흐름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성장의 하방리스크가 완화될 수 있도록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시기 및 속도 등을 결정해 나갈 것이다.

CWN 배태호 기자
bth@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배태호 기자
배태호 기자 / 금융부장 금융부 데스크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