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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부동산·가용예금만 71.4조"…유동성 위기설 반박

소미연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1 11: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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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사채권자 집회 개최 통해 특약사항 조정 예정
그룹 전반에 자산 효율화 작업 및 수익성 중심 경영 진행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사진=롯데그룹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설에 정면 반박했다. 지난달 기준 총 자산이 139조원으로 보유 주식 가치는 37조5000억원에 달하고, 같은 기간 그룹 전체 부동산 가치가 56조원으로 평가됐다며 "안정적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즉시 활용 가능한 가용예금도 15조4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21일 롯데그룹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설명자료를 배포하며 롯데케미칼 회사채 이슈에 따른 우려를 불식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이번 현안은 최근 석유화학 업황 침체로 인한 롯데케미칼의 수익성 저하로 인해 발생한 상황이며, 회사채 원리금 상환에는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롯데케미칼은 10월 기준으로 활용 가능한 보유예금 2조원을 포함, 가용 유동성 자금을 총 4조원 상당 확보해 안정적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2018년 이후 화학산업은 신규 증설 누적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수급이 악화되고 중국의 자급률 향상에 따라 손익이 저하됐다"면서 "이에 롯데케미칼이 일부 공모 회사채의 사채관리계약 조항 내 실적 관련 재무 특약을 미준수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발행한 회사채에는 관련 조항이 삭제됐다.

롯데그룹은 "롯데케미칼은 사채권자들과 순차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차주 중 사채권자 집회 소집공고 및 내달 중 사채권자 집회 개최를 통해 특약 사항을 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롯데그룹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그룹 전반에 걸쳐 자산 효율화 작업 및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의 경우 대규모 현금 유출이 수반되는 신규 및 경상 투자는 계획 조정을 통해 현금흐름을 개선하고, 공장 가동 최적화 및 원가 절감을 위한 'Operational Excellence' 프로젝트를 상반기 여수공장에 이어 하반기 대산공장까지 확대 운영 중이다.

에셋라이트(자산경량화) 전략 방향에 따라 저효율 사업 구조조정, 비핵심 사업 매각도 추진한다. 지난 10월 말레이시아 합성고무 생산법인 LUSR의 청산을 결정했고, 해외 자회사 지분 활용을 통한 1조3000억원의 유동성 확보를 추진 중이다. 이 중 6600억원은 이달 초 이미 조달을 마쳤다. 잔여 6500억원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계열사들과 원활한 협의를 통해 안정적 경영을 유지하고, 필요 시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 안정성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면서 "이번 현안 관련해선 롯데지주 중심으로 주채권은행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WN 소미연 기자
pink2542@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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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연 기자
소미연 기자 / 산업1부 차장 재계/전자전기/디스플레이/반도체/배터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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