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5분 현재 5.69% 오른 22만3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주포 외 천무 등 추가 수출 품목이 더해지며 수주 잔고가 꾸준히 우상향 중이라고 SK증권이 판단했다. 이에 목표 주가는 16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렸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달 영국 차기 자주포 도입 사업에 독일 기업이 선정되고 시장 기대해 부합하지 못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지만 이 회사의 연간 성장성에 주목했다.
하반기 인적분할이 완료되면 방위산업 역량이 더욱 집중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이미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K-9 자주포를 넘어 장갑차, 천무, 탄약, 잠수함, 위성 등으로 수출 전선이 넓어지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추가 수출 모멘텀도 살아 있는 상황에서 사업 재편 이후에는 K-방산 대표 기업이라는 프리미엄 부여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종속회사는 고도의 정밀기계분야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항공기 및 가스터빈 엔진, 자주포, 장갑차 생산 및 판매를 한다.
또한 CCTV, 칩마운터, 우주발사체, 위성시스템 등의 생산 및 판매와 IT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항공사업은 2023년 3분기말 기준으로 내수매출 6850억원(60%), 수출매출 4499억원(40%)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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