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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페루서 4.6억달러에 함정 4척 수주

김정후 / 기사승인 : 2024-03-29 12: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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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방산 수출 최대 규모…추가 계약 가능성도
"남미 함정 시장 개척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 될 것"
▲ HD현대중공업이 페루로부터 수주한 3400톤급 호위함(가운데), 2200톤급 원해경비함(아래), 1500톤급 상륙함(위)의 조감도. 사진=HD현대중공업

[CWN 김정후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페루에서 국내 기업의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로 함정을 수주하며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29일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페루 국영 시마 조선소로부터 3400톤급 호위함 1척,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 및 1500톤급 상륙함 2척 등 총 4억6290만달러 규모의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시마조선소와 협력해 오는 2029년까지 이들 함정을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이 함정의 설계, 기자재 공급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시마조선소가 최종 건조를 맡게 된다.

이번 수주의 경우 HD현대중공업과 더불어 국방부, 방위사업청, 산업통상자원부, 주페루 한국대사관, 코트라(KOTRA) 등 정부 기관과 기업이 '팀코리아'를 결성해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등 쟁쟁한 경쟁국들을 제치고 이뤄낸 결과다.

이번에 수주한 호위함은 길이 127m, 폭 14.9m, 최대속도 26.5노트, 항속거리 ,000해리, 대함미사일과 수직발사대가 탑재되고 대공 탐지 능력을 높일 수 있는 AESA 레이더가 장착될 예정이다.

원해경비함은 길이 95m, 폭 14.3m, 최대속도 20노트, 항속거리 6000해리로 중형 해상작전 헬기를 운용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탑재 장비를 용이하게 변경할 수 있는 미션 모듈을 적용할 예정이다. 상륙함은 길이 58m, 폭 13.2m, 최대속도 10노트, 항속거리 1500해리로 대형 장갑차 7대 이상 또는 20피트 컨테이너 20개 이상을 수송할 수 있다.

페루 해군은 호위함 5척, 원해경비함 4척, 상륙함 2척 등을 추가 발주할 계획이다. 오는 4월 예정된 본계약이 체결되면 HD현대중공업은 향후 15년간 페루 해군의 전력 증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을 이어 나가게 된다. 이에 후속 사업을 수주에 대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노후화된 함정이 많은 남미 지역 특성상 이번 수주가 지역 내 다른 국가로도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 사업대표 부사장은 “이번 수주는 남미 함정 시장 개척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풍부한 수출 경험과 앞선 기술력으로 남미 시장에 K-함정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987년 뉴질랜드에 8400톤급 군수지원함을 인도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필리핀으로부터 수출용으로 개발한 2200톤급 원해경비함 6척을 수주하는 등 현재까지 총 18척의 해외 함정을 수주했다

CWN 김정후 기자
kjh2715c@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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