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불후의 명곡′...한혜진&신유 ′감격의 우승 트로피 들어′... ‘트로트 절친 최강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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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한혜진&신유 '감격의 우승 트로피 들어'... ‘트로트 절친 최강 대전’

이성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7 12: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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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트로피 처음 받아...영원히 잊을 수 없다"
▲사진=KBS'불후의명곡'
[CWN 이성호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한혜진과 신유가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지난 16일(토)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649회는 ‘트로트 절친 최강 대전’ 특집으로 꾸며졌다. 

박구윤X김의영, 김용임X김태연, 박현호X김중연, 조항조X김범룡, 한혜진X신유 차례로 무대에 올라 트로트 절친 호흡을 제대로 뽐냈다.

다섯 번째 무대에 한혜진X신유의 이름이 새겨진 공이 뽑혔다. 

패티김의 ‘가시나무 새’를 선택한 신유의 애절한 보이스로 시작된 무대는 한혜진의 묵직한 감성이 따라붙으며 묘한 시너지를 냈다. 

신유의 섬세한 가성과 한혜진의 거친 카리스마가 어우러져 눈과 귀를 뗄 수 없게 했다. 

이들의 무대는 숨이 멎을 듯한 강력한 흡인력을 자랑했다. 두 사람이 서로 마주보며 ‘가시나무 새’를 외칠 때는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무대가 끝나고 한혜진과 신유는 서로 포옹하며 감정을 나눴다.

“조항조X김범룡 선배님을 어떻게 이기겠냐”고 했던 한혜진X신유가 이변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최종 우승의 불이 켜진 한혜진은 트로피를 품에 안고 “제가 ‘불후의 명곡’ 트로피를 받아본 게 처음이다.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며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이번 ‘트로트 절친 최강 대전’ 특집 1부는 박구윤X김의영의 이색적인 무대에 이어 세대를 초월해 여인의 감성을 그려낸 김용임X김태연, 트롯돌의 새 시대를 연 박현호X김중연, 첫 듀엣 호흡을 통해 로커로 변신한 조항조X김범룡, 극과극 보이스로 절묘한 조화를 보여준 한혜진X신유의 무대가 이어지며 풍성하고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 649회의 시청률은 전국 6.8%를 기록하며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무려 63주 1위 기록으로 ‘土 불후천하’를 굳건히 입증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 1부 방송(16일)에 이어 오는 23일 2부가 방송 예정이다. 불후의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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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기자 / 뉴미디어국 부국장 주요 이슈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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