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9분 현재 1.79% 오른 22만8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유니버셜뮤직그룹(UMG)과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한 하이브가 해외 음원 매출이 7~14% 개선될 것이라고 대신증권이 분석했다.
UMG는 향후 10년간 하이브 산하 레이블이 출시하는 피지컬 음반과 디지털 음원을 글로벌 시장에 독점 유통한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이 회사의 해외 음원 매출은 7~14% 개선될 것이라며 음원 매출 인식은 유통업체(UMG 등)를 통해 정산 받는데 유통 수수료 요율이 유리하게 조정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작년 연간 음원 매출은 2980억원이다. 하이브 산하 해외 레이블의 음원 매출은 1502억원, 국내 레이블의 해외 음원 매출은 1071억원이었다. 결과적으로 지난해 음원 매출의 86%가 해외에서 발생했기때문에 독점 유통 계약으로 인한 수수료 요율 조정 효과가 제법 클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매출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국내 레이블의 해외 음원 매출은 5% 요율 조정 시 77억원, 10% 조정 시 150억원이 상승한다고 봤다.
하이브가 추구하는 전략은 음악과 기술의 접목을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이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사업 영역의 범위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다.
하이브는 한-미-일 거점에 구축한 3대 본사 체제를 바탕으로 레이블-솔루션-플랫폼으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구조를 확장 및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음악의 창작, 음반 및 음원의 제작, 유통 및 판매뿐만 아니라 공연, 출판, 매니지먼트, 공식 상품(MD)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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