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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그룹은 6개 관게사가 ABCDEF 생태계 발전을 위해 '하나 성장 K-미래전략산업벤처 모펀트'를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뉴시스 |
하나금융그룹은 6개 관계사가 ABCDEF 생태계 발전을 위해 '하나 모두 성장 K-미래전략산업 벤처 모펀드'를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하나 모두 성장 K-미래전략산업 벤처 모펀드는 하나금융 관계사 6곳(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벤처스 등)이 참여한다. 모펀드는 2030년까지 100조 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모펀드는 정책출자기관이 선정한 벤처펀드와 매칭 출자해 국가전략 첨단산업인 ABCDEF(인공지능, 바이오·헬스케어, 콘텐츠·문화, 방위·항공우주, 에너지, 제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들은 내년부터 매년 1,000억 원씩 출자해 4년간 총 4,000억 원의 모펀드를 조성하고, 매년 1조 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해 4년간 총 4조 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하나벤처스가 모펀드 운용사로 참여한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이날 "하나금융그룹이 생산적 금융의 능동적 참여자로서 국가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내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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