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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최주선 삼성SDI 사장 "기술이 희망…슈퍼사이클 준비하자"

소미연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2 12: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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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하는 '기술력' 중심 회사 강조
신뢰와 소통 기반의 강건한 조직문화 위해 노력 당부
▲최주선 삼성SDI 사장. 사진=삼성SDI

최주선 삼성SDI 사장이 엄중한 경영환경일수록 "더욱더 근본으로 돌아가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하는 '기술력' 중심의 회사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2일 발표한 2025년 신년 메시지에서 "시장이 원하는 바를 면밀히 센싱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기술과 품질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배터리 업계는 지난해에 이어 새해도 대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다. 전기차 캐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아직 해결되지 않은 국제 정세 불안 지속 등으로 우려가 커졌다. 하지만 기회는 있다. 최 사장은 "지난해 전기차를 비롯한 전방 시장의 성장 둔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고객과의 파트너십 강화, 원가 경쟁력 강화, 미래 준비를 위한 기술 개발 등 소기의 성과도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최 사장이 찾은 해법은 '기술력'이다. 그는 "미래 기술력 확보에 우리의 생존이 달려있다. 기술이 희망이다"라며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슈퍼사이클을 준비하고 올라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사장은 "불필요한 프로세스를 없애고 효율을 강화하며, 모든 업무 과정에서 법을 준수하는 동시에 신뢰와 소통에 기반한 강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여기에 솔선수범을 강조했다. 본인부터 앞장서서 실천하고 고민하겠다는 것이다. 최 사장은 "임직원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다면 2025년은 다시 도약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사장은 지난해 11월 삼성SDI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당시 취임사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제품을 개발하고, 고객으로부터 인정받는 최고 품질의 상품을 만드는 것이 제조업의 본질이자 경쟁에서 이기는 핵심 비결"이라고 밝힌 바 있다.

CWN 소미연 기자
pink2542@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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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연 기자
소미연 기자 / 산업1부 차장 재계/전자전기/디스플레이/반도체/배터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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