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2분 현재 7.65% 오른 2만81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달하는 가운데 2013년 개봉했던 SF영화 ‘그녀(Her)’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GPT-4o’를 공개한 뒤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her’라고 적었다. 또 “새로운 음성과 영상 모드는 내가 사용한 컴퓨터 인터페이스 중 최고”라고 자평했다.
그는 “(AI 모델이)영화에 나오는 AI처럼 느껴지고 그것이 현실이라는 게 조금 놀랍다”며 “인간 수준의 반응 시간과 표현력에 도달하는 것은 큰 변화”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3000만명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플랫폼 페르소를 개발했다. 1분이면 AI 휴먼 동영상을 완성할 수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AI 신사업 부문에서 성과를 내면서 외형이 커지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28.3% 늘어난 25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익은 적자를 이어갔지만 적자 규모를 축소하면서 흑자 전환 가능성이 커졌다.
이스트소프트 사업부문은 인터넷S/W 사업, 인터넷포털 사업, 자산운용업, 커머스 사업, 인터넷게임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AI사업 등을 신규로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와 주요 종속회사의 사업영역은 유틸리티(알툴즈 등), 보안(알약), 포털(줌닷컴), 게임(카발) 등이 있다.
작년 3월 올인원 투자정보 플랫폼 '인베스팅뷰'를 출시하는 등 기존 인터넷포털 사업과 함께 핀테크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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