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명 규모, 가수 션·홍범석 참여…버추얼 러닝 이벤트도 병행
스마트 기기 브랜드 가민이 오는 10월 18일 하남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첫 번째 ‘가민 런 코리아(GARMIN RUN Korea)’ 러닝 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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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가민코리아 |
‘가민 런 코리아’는 대만, 도쿄, 싱가포르, 방콕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가민 런 아시아’ 시리즈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한국이 합류해 총 10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대회에는 가민 앰버서더인 가수 션과 러너 홍범석이 참여해 현장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10km, 5km 두 종목으로 구성되며 총 3,000명이 참가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26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6월 19일부터는 ‘가민 런 스페셜 패키지’ 사전 접수가 시작된다.
가민 측은 “한국은 최근 1년간 자사 스마트워치 유저 데이터 기준, 전 세계 주간 평균 러닝 거리 2위(9.17km), 최장 러닝 거리 2위(17.7km)를 기록하며 러닝 강국으로 부상했다”며 “이번 행사는 러닝 문화 확산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민은 현재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한 ‘가민 아시아 버추얼 런’도 운영 중이다. 8월 3일까지 하프 마라톤과 10km 두 종목 중 선택해 가민 스포츠 앱과 연동, 기록을 인증하면 순위가 자동 반영된다. 입상자에게는 ‘가민 런 타이페이’와 ‘가민 런 코리아’ 출전권을 비롯해 다양한 러닝 관련 제품이 제공된다.
또한 러닝 전용 커뮤니티 ‘가민 런 클럽(GRC)’도 운영 중이다. 이달에는 인터벌과 빌드업 트레이닝 등 전문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오는 22일에는 트레일러너 김지섭 선수가 함께하는 ‘GRC 트레일 런’이 원주 치악산에서 열린다.
이번 ‘가민 런 코리아’에는 하이퍼아이스, LG gram AI x AMD, 아미노바이탈, 샥즈(SHOKZ) 등 다양한 브랜드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브랜드 체험과 혜택을 제공한다.
가민코리아 넬슨 첸 총괄은 “걷기부터 러닝까지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건강한 활동인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러닝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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