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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렌치파이 스핀오프 신제품 '쁘띠초코'. 사진=해태제과 |
해태제과는 후렌치파이의 스핀오프 격인 '쁘띠초코'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쁘띠초코는 후렌치파이 출시 43년 만에 처음으로 길죽한 직사각형에서 정사각형으로 모양을 바꾼 스핀오프 제품이다.
1봉지에 2개씩 넣어 한입에 깔끔하게 먹기도 편하고, 달콤쌉싸름한 헤이즐넛초콜릿이라 조화로움도 일품이다. 64겹의 극강 부드러움으로 사랑받는 원작의 DNA를 그대로 담은 고급스럽고 깜찍한 변신이라 이름도 '작고 귀엽다'는 뜻의 프랑스어인 쁘띠다.
1982년 출시된 후렌치파이는 그간 12억개(8000만갑)가 넘게 판매되며 누적 매출 4000억원을 넘었다. 전 국민이 24개씩 먹은 수준이다. 지난해 연매출 150억원을 돌파한 뒤 매년 페스츄리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며 확고한 1등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리지널 단일 제품에 새로운 전략 제품이 추가되며 올해 처음으로 연매출 200억원대 메가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쁘띠초코는 후렌치파이 특유의 64겹 페스츄리를 한입에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단순히 사이즈만 줄인 것이 아니라 1년 넘는 연구개발 과정을 통해 최적의 크기와 모양을 찾은 덕분이다.
익숙했던 과일잼이 아닌 헤이즐넛초코크림을 올린 것도 신의 한 수다. 오리지널 제품이 지금까지 13가지의 과일잼을 선보였지만 이번에는 초콜릿을 선택해 익숙한 듯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장착한 것이다.
세계 1위 생산국인 튀르키예산 헤이즐넛에 '빈투바' 방식으로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싱가포르산 코코아를 최적의 비율로 섞어 달콤쌉쌀함을 완성했다. 오리지널 한 개에 올라간 잼 함량을 그대로 올려 한층 찐한 페스츄리를 구현했다고 해태제과는 설명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43년 만에 신작을 출시한 기념으로 제품 속 쿠폰 등록하면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며 "앞으로 더 혁신적인 도전으로 페스츄리 시장의 압도적인 1등 제품이라는 명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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