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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어쩌나"...신한은행, 中企 구원투수 나선다

배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7 13: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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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기업 신용장 만기 연장 및 결제자금 부족 시 여신 등 지원

▲사진=CWN DB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에 머무르는 고환율이 이어지면서 중소기업 부담이 커지고 있다. 원자재와 중간재 등을 수입해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경우 높은 환율이 자재 가격 상승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런 수입기업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신한은행이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나선다.

신한은행이 환율상승에 따른 수입업체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돕고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 중 수입기업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신용장에 대한 만기연장 및 결제자금 지원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 필요성에 따라 이들 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신한은행은 신용장 만기가 도래하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만기연장 기준을 완화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업무처리를 신속하게 지원한다.

또 환율 상승에 따라 일시적 결제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여신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1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기업고충 지원센터'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환율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세무, 회계, 외환, 법률, 마케팅 컨설팅 등 금융·비금융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환율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신속하게 금융지원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어려운 중소기업을 돕는 실질적인 상생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해 수출 중소기업 304곳을 대상으로 한 '환율변동에 따른 수출 중소기업 영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출 중소기업이 영업 목표 달성에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적정 환율은 미 달러 기준 1262원 수준이었고, 실제 손익분기점 환율은 1195원으로 조사됐다.

또 수출액 규모에 따라 환율이 미치는 기업 채산성은 큰 차이가 있었는데, 100억원 이상 기업의 경우 강달러가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60.9%였고, '부정적'이란 응답은 17.4%에 그쳤다. 반면 수출액이 10억원 미만 기업의 경우 긍정적이란 응답은 34.9%로 상대적으로 적었고, 부정적은 36.5%로 더 많았다. 

이는 기업 규모에 따라 실제 고환율 체감 정도가 다르다는 뜻으로,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부담이 더 크단 의미로 해석된다.

서울 구로구에서 반도체 부품 원자재를 수입하는 서모 씨는 "올해 초부터 높은 환율이 이어졌는데, 최근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더 올랐다"며 "수입 원자재 구입에 지불해야 하는 돈이 지난해보다 큰 폭 늘어 부담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25분 기준 국내 외환시장에서는 미화 1달러에 원화 1435.5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보다 3.00원(0.21%) 하락한 수준이지만 여전히 1430원대로 높은 상황이다.

CWN 배태호 기자

bt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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